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자유게시판

수녀님의 베일에 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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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승 [fewin1110] 쪽지 캡슐

2008-06-30 ㅣ No.121689

안녕하세요.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하려고 합니다.
 
한 인터넷 게시판 글을 보다보니 수녀님께서 쓰신 베일(맞는지 모르겠음)이
경찰에 의해 강제로 벗겨지거나 수녀님의 신체에 위협을 가할 경우
로마교황청에서 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할 정도로 이슈(?)화가 된다고 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촛불문화제에 수녀님들께서는 자신의 의지대로 참석해도 되는건지... 궁금하구요...
만약 참석했을때(일부 일간지나 뉴스를 통해서 본 바로는 참석해도 무방한 듯 싶은데...)
경찰의 강제해산 명령이 떨어지고, 아니면 다친 시민을 보살피다가 경찰에 의해
위에서 쓴바와 같이 수녀님께서 쓰신 베일이 벗겨지거나 신체에 불상사가 생긴다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개인의 의사표현은 자유지만, 종교적인 부분에서는 서울대교구나 교황청의 뜻을 거스리기 어렵겠죠...
제 여자친구가 다니는 성당에서는 본당신부님께서 강론도중 '쇠고기 문제'에 대해 정부를 비판하거나
경찰의 폭력진압에 대해 신자들에게 설교했다고 하는데, 그러는 도중 한 할아버지께서
듣기 거북하다며 미사도중 나가셨다는...(저도 들은 얘기임)
 
암튼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촛불집회에 참석하신 수녀님의 베일이 벗겨지는것, 그리고 신체에 불상사가 생기는것
이 두가지 일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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