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훌륭한 그리스도인
- 앤드류 마리아 -
나이 많은 여인들이 기도하러 성당에 모였다가
제대 앞에 무릎꿇은 한 사람을 발견했다.
자세히 눈여겨보니
소문난 죄인이 기도드리고 있는 것이었다.
죄인을 알아본 여인들은 묵주 기도를 바치는 틈틈이
죄인의 흉을 보기에 바빴다.
이 광경을 목격한 본당 신부 엘리아스가
남을 흉보고 있는 여인들을 질책했다.
"때로는 죄인이 더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도 있답니다.
주님의 십자고상 앞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속에 담긴 진실』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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