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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결혼 하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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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 사진: 2008. 6. 22)
결혼식에서 / 하석 (2008. 6. 22)
아련히 사랑 그리던 날 내 님은 누구일까 설레며 기다려온 그님을 만났네.
서로 손 잡고 한 생을 같이하기로, 사랑으로 하나 됨을 서약하니, 기쁘고 행복하여라.
내 맘엔 오직 내 님뿐, 나는 이제야 비로소 비었던 반쪽 채워져 한 몸을 이루게 되었네.
사랑으로 우리 함께 나아가면 우린 그 어떤 역경도 이겨내며 새 삶을 힘차게 헤쳐나가리.
사랑은 생명 사랑은 희망 사랑은 기쁨도 아픔도 함께하는 끝없는 성장.
이제부터는 내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비록 생각이 다르고 느낌이 다를 수 있어도 같은 방향의 삶을 바라보아요.
서로 다르기에 더욱 풍요롭고, 둘이면서 하나 될 수 있는 그런 사랑의 오묘한 힘으로 우린 한 생을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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