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유게시판

Re:저질 민주주의가 꽃을 피우는 대한민국

인쇄

신성구 [xhak59] 쪽지 캡슐

2008-08-24 ㅣ No.123516

저를 신처럼 완벽하게 본것은 님의 자유이고요. 
촛불시위가 과장된 염려로 시작되었다고 판명난적이 있습니까?
왜곡을 넘어 착각의 정도가 상당히 심각하십니다. 

촞불시위에 참여한 "정구현 사제단"이 천주교의 위상을 떨어 뜨렸다" 하셨는데,
추기경님을 비롯한 주교님들의 이번 처신은
 200여년전 우리의 순교자들께서 불평등한 사회제도에 맞서서 이루어놓은
자랑스런 천주교 역사를 박해시기로 되돌려놓은 행위입니다. 

"언제부터 천주교에서 추기경님의 인사에 말이 많아졌습니까?
더구나 추기경님을 까면서.. 막나가자는 것입니까" <=== 하였는데, 
본문에 밝혀듯이 저는 한국의 교부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다지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지 않는 것에대해 적지않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고 표현하였지요.
막까고 막나가는(?) 것은 그분들의 행위에 따른 신자들의 자연스런 의사표현입니다.

우리가 교부들에게 실망하고 분노하는것이
완벽해서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님이야말로 대단한 착각에 빠져있는 분으로 보이는군요.

저희가 바라는것은 신앙안에서
무슨 특별하고 숭고한 희생을 바라는것이 아닙니다.
신자이건 비신자이건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지극히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상식을 깨우쳐주시고 지켜달라는 것입니다. 

님의 눈에는 기본적인 상식만이라도 지켜달라는 간절한 호소가
신자들이 완벽해서 말하는것으로 보이십니까? 
저를 향한 님의 표현을 빌리자니
님의 삶의 모습이 굉장히 궁금해
집니다.
얼마나 완벽하신지...^^



550 3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