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오늘 사랑의 하느님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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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주 [torimom] 쪽지 캡슐

2008-07-01 ㅣ No.5223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  너무 존경합니다.

정치적으로 분명 어려운 입장이셨을텐데

시민들을 위하여 나셔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며

신부님들의 존재가 이렇게 든든하고

포근한 안식을 주는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동안 빨갱이, 폭도, 좌빨 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 쓰고

촛불을 든 2달 동안 나도 모르는 설움이 있었나봅니다.

몇시간째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도 오늘 커다란 깨달음을 했습니다. 

신부님들을 보면서 

하느님이 이분들을 통해

나를 지켜주심을

나를 사랑하심을

온몸과 맘으로 느꼈습니다. 

 

그래서 눈물이 흐르나 봅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신부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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