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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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 연중 제 12주일 - 두려워하지 마시오(김용배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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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ujesus] 쪽지 캡슐

2008-06-21 ㅣ No.121454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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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 12주일      두려워하지 마시오 (마태오 10,26-33)

주님은 오늘의 이 세대 사람들을 우리 신앙인들에게 맡겨 주시며 그들 안에 당신 나라를 펴나가게 하십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고 예고하시며 생각지 않았던 박해를 당할지라도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자신의 의지를 절대로 굽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상하신 하느님은 당신 나라를 넓혀가려 애쓰는 우리들을 각별히 지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들의 머리카락까지도 낱낱이 다 세어 두셨습니다"(10,30).
하느님이 이렇게 우리를 돌보시며 아끼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주님이 이르신 말씀이라면 단 한 마디 말씀이라도 놓치지 않고 사람들 앞에서 떳떳이 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10,27). 세상에 살 때 비록 가난에 쪼들리고 비천한 신분 속에 살면서도 하느님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며, 하느님 이름 때문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갖은 모욕과 수모를 받을지라도 이를 기쁘게 감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10,22;5,11). 여러 모양의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하느님께 향하는 목숨까지 바쳐서 하느님을 사람들 앞에서 용감히 증언해 보일 각오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10,39).

이제 예수님은 마지막 날 심판 때 당신 아버지 앞에서 또 만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를 뽑아 당신이 잘 아는 벗들이라 부르시며 영원한 축복의 나라로 안내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입니다"(10,32).
"내 어린 양떼들, 조금도 무서워하지 마시오. 여러분의 아버지께서 기꺼이 하늘 나라를 여러분에게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루가 12,32).

그런데 오늘 우리의 실정은 어떤지요? 이 세상에서 자신의 조그마한 개인 사정만을 언제나 앞세우고 재물에 눈이 어두운 나머지 번번이 자신을 속일 뿐 아니라 하느님께 대한 믿음까지 숨김으로써 사람들 앞에서 예사로 하느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하느님을 조롱하고 있지나 않으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이 지금 죄악의 생활에서 손을 씻어야 한다고 요구받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현세적 욕심만을 크게 내세워 회심하는 것을 우습게 알고 미룸으로써 하느님을 사람들 앞에서 모른다고 끝까지 버티고 나가면 마지막 날 심판 때 주님은 당신 아버지 앞에서 이런 사람들을 전혀 아는 바 없다고 증언하실 것입니다(10,33).

우리는 주님과 복음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이를 감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됩시다.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을 때에 여러분은 행복합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시오. 여러분이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습니다"(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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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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