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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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숙 [shwang] 쪽지 캡슐

2001-12-19 ㅣ No.27700

 

 

 

 

어서 오세요. 루미의 산타집이에요!

 

요즘 무척 마음이 분주하시죠?

 

저도 연말연시라 조금 바쁘고 분주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마냥 곧 오실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느라

 

콩닥 콩닥 가슴 두근 두근거리며

 

기쁘고 바쁘고 즐거운 나날들 보내고 있답니다.

 

2001년 루미의 집

 

이제 성탄 인사와 새해 인사드리고

 

잠시 성탄 휴가 떠났다 내년에 다시 뵐께요.

.

.

 

요 며칠 사랑의 루미,

거리의 캐롤송과 구세군 자선 남비의

 

땡그렁 땡그렁 종소리를 들으며

 

조카들과 신나는 성탄절 선물 쇼핑하느라

 

시린손 호호 불며 하하..호호...하다보니

 

제 마음도 어느덧 동심의 세계로 훌쩍 돌아가

 

꿈속에 오시는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고대하는

작은 아이의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 며칠 조카들과 조근 조근 츄리에 종도 달고

 

 하얀솜으로 흰눈도 펑펑 달아보고

 

요렇게 조렇게 이쁜 아기 예수님 츄리 장식을 하느라

무척 신나고 즐거웠답니다.

 

매년 돌아오는 성탄절마다 가장 즐거운건

 

역시 츄리 만드는 기쁨인거 같아요.

 

올핸 츄리에 장식 하나씩을 달때마다

 

제가 소망하는 작은꿈들을 하나씩..하나씩..

 주님께 봉헌드렸답니다.

 

" 주님, 제 마음을 아기 예수님이 드실

 

솜사탕으로 가득 채워주세요..."

 

" 주님, 늘 아기 예수님이 제 마음속에서

 

선잠 깨시지 않으시고 편히 주무시게 해주세요..."

 

" 주님, 늘 제 마음속에 당신이 주시는

사랑과 평화가 강물처럼 철철 흐르게 해주세요...."

 

" 주님, 늘 제 마음속에

 

당신의 은은한 향 가득한 작은꽃들이

 

계절마다 송~송~ 피어나게 하시고

 

그 은은한 향내를 이웃에게 전하는

당신의 작은꽃이 되게 해주세요...."

 

그리고요,

 

아~~~~~흑..흑..흑...( 토끼똥 같은 눈물을 떨구며..)

 

( 올핸 눈물샘마저 말라버려 안약으로 눈물을 떨굽니다...주님!)

.

.

" 주님, 저 내년에 멋지이인 미시족 되게 해주세용! "

.

.

.

루미의 흑..흑..진짜 기도!

 

제 작은 소망들이 하나씩, 하나씩 장식된 이 츄리엔

 

곧 오실 아기 예수님께서

 

주러리 주러리 기쁨의 열매들로 장식해주시는

 

소망과 꿈이 피어나는 꿈츄리가 될거예요

.

.

 

올핸 성탄절 카드 고르기가 좀 힘들지 않으셨나요?

 

이메일로 인해 성탄 카드가 많이 줄어들어

 

저 역시 여러곳의 팬시점을 들려서야 겨우

 

제 맘에 든 카드를 몇 개 골랐답니다.

 

그래도 이 맘 때

가장 우리 마음을 따스하고 포근하게 해 주는 건

 

낯익은 필체에 촉촉히 씌여진...

 

한동안 잊혀졌던..

 

혹은 늘 가까운 벗님들의 마음이 담긴,

 

 성탄절 카드가 아닌가 해요.

 

우체부 아저씨가 전해 주시는 성탄 카드엔

 

여전히 나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가득함이 담긴

 

한동안 잊혀젔던...

혹은 뜸했던 벗님들과 지인들의 마음이

 

채 마르지 않은채로 고스란히 전달되어져 왔는데...

 

올핸 예년에 비해 훨씬 줄어 들어버린 산타할아버지 그려진

 

산타크로스 카드를 많이 볼 수 없어 무척 섭섭했어요.

 

그래도 여기 오시는 굿뉴스 모든 형제 자매님들 마음속엔

 

꼭 산타할아버지께서 오셔서

선물 많이 많이 주시기를 바랠께요...

.

.

이제 대림초 하나가 환히 켜지면

 

바로 "나"를 위해 아기 예수님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시는

 

주님을 새롭게 맞이하기 위해

 

우리 마음 역시

 

지나간 묵은 기억들과 묵은 상처속의 나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아기 마음이 되어야겠네요.

 

올 한해 힘드셨고 어려우셨던 모든 다사다난했던 일들과

아프고 슬펐던 기억들.....

 

한 보따리 꼭꼭 눌러싸셔서 하늘나라를 향해

 

뽕대포 준비하시고

주님...쏘요~~이~잉~~

 

3

 

2

 

1

 

발 사

 

" 뽕 "

.

.

.

" 게, 누구냐? 무엄타! 독한 뽕깨스 발포하는 자???? "

.

.

?...? 잠잠..

.

.

얼마 후

.

.

" 하늘 나라 긴급뉴스를 알려드립니다!!

 

오늘 모시 모초에 지상에서 쏘아올린 人間 뽕깨스에

 

무방비로 노출된 주님께서 뽕깨스에 질식

 

긴급 병원으로 이송중이심!

 

그러나 주님께서는 뽕깨스로 쓰러지시기 전

 

뽕깨스를 발포하신 분께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기셨다고 합니다. "

.

.

" 지나간 일을 생각하지 말라.

 

 

" 지나간 일을 생각하지 말라.

 

 흘러간 일에 마음을 묶어 두지 말라.

 

보아라, 내가 이제 새 일을 시작하였다.

 

이미 싹이 돋았는데 그것이 보이지 않느냐? "

 

이사야서 43, 18-19

.

.

" 너의 죄를 나의 기억에서 말끔히 씻어 버리리라."

 

이사야서 43, 25

.

.

" 밝은 앞날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다."

 

예레미야서 29, 11

 .

 .

 

주님의 빠른 쾌유를 기도드립니다.(^.^)

 

올 한해 굿뉴스 게시판을 통해 베풀어 주신

 

주님의 크시고 크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사랑의 루미,

 

굿뉴스 모든 형제 자매님들께

성탄 인사와

 

새해 인사드려요.

 

새해에도 이 굿뉴스에 오시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이

 

이 굿뉴스 게시판을 통해

 

서로 서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서로의 다른점과 서로의 아프고 모자라는 부분

 

서로 서로 감싸안고 채워주는

사랑의 게시판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저 역시 내년에도 열심히 열심히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주님의 작은 꽃으로써

 

제 성심껏 좋은 영상들과

 

아름다운 글들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올 한해 좋은글 올려주신 많은 벗님들께도

 

깊은 감사와 사랑을 드립니다.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주님 사랑 안에서 다 이루어지시고

 

새해 복 마니 마니 받으세요!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만나뵐께요.

"사 랑 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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