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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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문경준씨가 제시하지 못한 출처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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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sunsoh] 쪽지 캡슐

2011-06-16 ㅣ No.5344

 
질문:

“네가 하느님과 겨루고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으니, 너의 이름은 이제 더 이상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 불릴 것이다.”[창세32,29]

우리 하느님은 "네 이름은 더 이상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 불릴 것이다."라고하셨는데, 성경의 뒷부분은 계속해서 ''야곱''이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창세기 뿐만 아니라 신구약을 전체에서 여전히 나타나고 있군요. 

심지어는 직접 이름을 바꿔주신 하느님 그분 까지도 ''이스라엘'' 대신 ''야곱''이라 부르고 있는데,[“나는 네 아버지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탈 3:6)] 이것의 그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이것은 아래 문 경준 님도 동등한 질문을 하셨던데. ^^+

(이상, 질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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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위의 질문에 대한 문경준씨의 답변입니다:

문경준 (frigo) (2011/06/15) :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다윗이 태어나기 전부터, 이스라엘 12부족의 연맹체제가 무척 부실했음이 주장됩니다. 모세가 히브리인들을 데리고 팔레스타인을 향할 때 이미 팔레스타인에는 이스라엘인들이 일부 살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집트 탈출민들과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 부족이 결합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 느슨한 연맹형태가 나오게 됩니다. 판관기에서도 각 부족의 연합과 대립을 볼 수가 있지요. 사울왕은 벤야민 출신이고 다윗은 유다 출신이지요. 여기에서도 부족간의 권력투쟁이 엿보입니다. 일부 성경역사가들은 야곱이 열두 아들의 아버지라는 전제에 심각한 의문을 표하기도 합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합가면서 서서히 통합의식이 생기고

문경준 (frigo) (2011/06/15) :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다윗이 태어나기 전부터, 이스라엘 12부족의 연맹체제가 무척 부실했음이 주장됩니다. 모세가 히브리인들을 데리고 팔레스타인을 향할 때 이미 팔레스타인에는 이스라엘인들이 일부 살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집트 탈출민들과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 부족이 결합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 느슨한 연맹형태가 나오게 됩니다. 판관기에서도 각 부족의 연합과 대립을 볼 수가 있지요. 사울왕은 벤야민 출신이고 다윗은 유다 출신이지요. 여기에서도 부족간의 권력투쟁이 엿보입니다. 일부 성경역사가들은 야곱이 열두 아들의 아버지라는 전제에 심각한 의문을 표하기도 합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합가면서 서서히 통합의식이 생기고

문경준 (frigo) (2011/06/15) : 그에 따라 민족의식이 형성됐다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여러 민족 또는 부족의 연합체였다가 삼국시대를 거쳐 통일왕국인 신라, 고려, 조선을 거치면서 마치 ''단일민족인 것처럼'' 느끼고 살게 되는 것과 같은 주장입니다. 우리 민족도 무지무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돼 있지만 대개의 한국사람은 아직도 ''단일민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좀 웃기는 주장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그러려니''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아브라함에서 야곱까지, 야곱에서 탈출까지, 그리고 그 이후의 부족 또는 지파들의 움직임과 관계에 대해 무척 복잡한 연구를 필요로 합니다.

문경준 (frigo) (2011/06/15) :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는 배경에 이런 부족연맹과의 관련성을 두는 연구가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야곱과 개명된 이스라엘이 혼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역사는 그만큼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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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답변 중에는 일리가 있는 부분도 있고 또 그렇지 않는 부분도 있고 하여, 우선, 다음의 부분에 대하여 출처를 제시할 것을 제가 요청하였습니다:

문경준 (frigo) (2011/06/15) :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 모세가 히브리인들을 데리고 팔레스타인을 향할 때 이미 팔레스타인에는 이스라엘인들이 일부 살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집트 탈출민들과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 부족이 결합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 느슨한 연맹형태가 나오게 됩니다.

다음은 이 출처 요청에 대한 문경준씨의 답변입니다:

문경준 (frigo) (2011/06/16) : 소순태씨처럼 이제 막 성경공부를 하는 사람이야 책상 위에 새로 산 책이 몇 권 있겠지만 이, 삼십 년 전부터 공부한 사람이 댁한테 그 출처 하나 찾아주려고 서재를 다 뒤지란 말입니까? 그럴 바에야 댁이 직접 서점에 가서 찾아 읽는 게 훨씬 빠른 겁니다. 바짝 마른 스폰지가 물을 잘 빨아들이듯이 아무 것도 없는 상태이니 서점에 가서 쭈욱 빨아들이고 오세요. 나는 꺼내기가 힘들어요. 이사를 몇 번이나 해서 그 책이 어디 들어있는지도 찾기 힘들고...  

문경준 (frigo) (2011/06/16) : 공부나 하세요. 강남 교보문고에 가면 역사 코너가 있으니 거기에 들러 보시구랴. 싫으면 출처를 포기하세요. 직접 공부할 생각은 않고 왜 남에게 기대는 거요?

문경준 (frigo) (2011/06/16) : 정히 못 믿겠으면 믿지 마시면 됩니다. 나는 댁에게 말한 것도 아니고 박윤식님이랑 다른 분들과 공유하려고 적은 것 뿐이니 님이 맞다고 해서 맞을 것도 아니고 님이 틀렸다고 해서 틀릴 것도 없습니다. 편히 생각하세요. 대신 공부는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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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쓰잘데 없는 소리는 출처를 제시하지 못하고 도망을 가면서 하는 변명에 불과하므로 제가 몇 마디를 하였습니다만, 그 부분은 생략하고,

제가 드리는 질문: 여러분들 생각에, 왜 문경준씨가  이런 소리를 하면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출처를 대지 못할까요?  

답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1. 여기를 클릭하면

그러한 주장들을 많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2. 여기를 클릭하면,

그러한 주장들이 모두 개신교측의 주장들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이 두 번쨰 검색은, 위의 첫 번째 검색 결과들 중에서, "하나님"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들을 모두 제외한 검색 결과들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검색 결과에 있는 세 개의 글들도 가툴릭 신자가 올린 글이 아님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자신의 주장이 개신교측에서 혹은 유다인들이 하고 있는 주장이기 때문에, 문경준씨가 자신의 주장의 출처를 대지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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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여기를 클릭하면

더 발전된(?) 주장을 하고 있는 글을 읽을 수 있는데, 아마도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닌 자(예를 들어, 유다인)의 주장으로 보입니다.

참고: 그리고 제가 알기로, 문경준씨가 한 주장은, 가톨릭 교회의 교도권에서 수용하지 않은, 그런 주장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NAB 및 "주석 성경" 의 구약 성경 경전들의 입문들에도 문경준씨가 한 그러한 주장은 없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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