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 (월)
(녹)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친미사대가 아니라 용미(用美)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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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진 [patentkorea] 쪽지 캡슐

2012-10-12 ㅣ No.1586

미국과의 FTA를 찬성하면 마치 친미사대주의자인것처럼 매도합니다.
미군주둔을 지지하면 보수 골통에 한심한 사대주의자로 매도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미국이 우리와 뭔 조화를 이루려고 미군 3만이 넘게 주둔합니까?
미국이 우리와 눈,코,입 피부색도 전혀 다른 이종인간인데 뭐가 좋다고 주둔합니까?
모두 자신들의 이득에 부합되기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한. 중. 일 3국의 틈바구니에서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 힘들어 항상 휩쓸리는 한반도가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자주 국방을 하는 것은 일본을 능가하는 중국을 능가하는 강한 군사, 경제력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런 정도의 경제 군사자주력은 이루기가 단기간에 어렵습니다.

이래서 우리는 미군을 이용하는 겁니다.
미군에 아부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군사력을 적절히 빌어쓰고 그들에 적절히 접대하는 겁니다.

우리가 하면 한해 군비의 절반을 갖다 주어도 유지하기 어려운 각종 고급 군비를 이용하는 겁니다.
대신에 그 대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전쟁억지력과 함께 군사동맹으로서 중국, 일본, 소련이 함부로 한반도를 넘보지 못하게 합니다.

가슴아프고 기분나쁘고 자존심 상하지만 미군을 불러들여 우리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미국에 자동차, 전자장치 들 수출하여 포항, 울산, 대구 ,구미 모두 먹고 삽니다.
최근에는 중국에도 많이 팔아 우리가 어였이 10무역대국에 올라섰습니다.

이제 우리도 인공위성을 발사하고 미사일도 만들고, 항공모함은 아니지만 이즈즈함까지 만들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초음속 군사연습기도 개발하였습니다.

서서히 자주국방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힘을 길러 길러 드디어 우리도 만주를 호령하던 고구려의 기상을 펼칠때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우리는 철저히 강대국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절치부심 바로 이것입니다.

친미사대가 아니라 용미하자는 것입니다.

정말 나라를 걱정하는 형제자매님들은 어설픈 논리로 자유무역을 반대하는 이상한 자들의 논리에 반격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5천년 역사에 처음으로 중국, 일본을 맞대응할 정도의 힘을 갖추려고 하는 밑바탕을 쌓았습니다.
이것을 헏되이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이 우리가 일, 중을 앞설 절호의 기화이자 마지막일지 모르는 기회입니다.

이것을 놓치면 다시 일본과 중국에 휘둘려 버릴 수도 있습니다. 민족의 찬란한 미래가 바로 현재우리에게 달려있다고 봅니다.

싸이의 말춤이 전세계를 휩씁니다.  우리의 삼성전자 전화기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민족의 기상이 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고구려가 말타고 만주벌을 휩쓸던 기분이 바로 이런 것아닐까요?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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