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 (월)
(녹)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교회가 함께 할 수 없는 무리들

스크랩 인쇄

박재용 [salva] 쪽지 캡슐

2012-11-25 ㅣ No.1697



함께 한다고 같은 무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삼손이 딜라일라와 함께 한다고 같은 종족이 될 수 없는 이치 그대로입니다. 

지난 날 광우병 사태 때 사제들이 목에 <MB Out>  팻말 걸고 TV에 등장하는데
까무라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때 처음 이곳 굿뉴스에 달려왔지요.
저게 무슨 해괴망칙한 일이냐고 항의하러 왔던 것입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면 심장이 뜁니다.
어찌 광우병을 빙자한 허위와 오류로 넘치는 주장에 일부 사제들이 동조를 했는지
지금도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종북적인 무리들이 교회의 이름을 도용하는 모습을 자주 드러내게 되었지요.
저는 바로 그런 무리들을 일컬어 좀비라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휘장 뒤에 숨어서 짐짓 거룩한 체 하는 거짓과 폭력의 무리들..
그런 자들과 성직자는 같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교회는 진리를 선포하고 진리를 담보 잡고 있어야 하는 거룩한 집단입니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 어느 쪽이나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특정한 이념을 지지하면 교회는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특히나 친공적이거나 용공적인 무리들의 손을 잡아주면 안 됩니다.
그것은 교회의 뿌리를 흔들리게 하는 오류이기 때문입니다.

삼손과 딜라일라의 교훈을 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교회는 삼손이며 종북무리들은 딜라일라이며 본질적으로 좀비입니다.

교회가 평화를 선언함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군대가 평화에 이바지하기를 기원하는 것도 지당한 일입니다.
하지만 국가에 반역하는 무리들을 옹호함은 잘못된 일입니다.

해군기지에 대한 성직자 수도자들의 현명한 대처를 바랍니다.




78

추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