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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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영성, 하느님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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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20-05-28 ㅣ No.947


 

영성, 하느님을 바라보다

일상에서 발견하는 나의 영성

 

윤주현 지음 | 15,000원

 

 

신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성 신학 입문서

  우리는 교회에서 영성이라는 말을 흔히 사용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서는 영성의 의미를 분명히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영성이란 하느님께 나아가는 방법이니 말입니다. 가톨릭출판사에서 나온 영성, 하느님을 바라보다는 영성이 아직 어렵기만 한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책은 세례를 통해 영적 여정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깨닫게 해 주고, 각자의 일상에서 고유한 영성을 완성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영성 신학에 조예가 깊은 저자는 영성이라는 귀중한 보화를 현 시대의 신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저자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여러 비유와 에피소드를 따라 읽다 보면 영성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은 사라질 것입니다. 영성에 관심이 있었지만 두꺼운 학술 도서에는 선뜻 다가서기 어려웠다면, 이 책을 통해 영성 신학에 입문해 보길 바랍니다.

 

세례를 통해 하느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시작한 우리 각자는 하느님에 대한 고유한 사랑의 방식을 갈고 닦아 고유한 사랑의 색깔을 곱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영성이며,  그 영성을 성숙시키는 과정을 영성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나만의 고유한 영성을 찾아가는 여정

  《영성, 하느님을 바라보다는 영성을 어렵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신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어조로 저자의 경험을 풀어 놓습니다. 저자가 개신교 교회에 다니다가 가톨릭교회로 개종한 이야기, 지도만 하나 들고 무작정 수도회에 찾아갔던 이야기, 신학생 시절 성가 연습 에피소드 등 다양한 경험담이나 동화의 비유는 모두 각자의 영성을 발견하는 영적 여정으로 귀결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이미 세례를 통해 하느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시작했으며, 고유한 사랑의 방식을 갈고 닦아 그 색깔을 곱게 만들어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것이 바로 영성이며, 영성을 성숙시키는 과정이 영성 생활이라고 알려 줍니다.

  이 책은 영성 생활의 최종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하느님을 바라보는 것, 하느님과 사랑의 합일을 이루는 것,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 이 세 가지 목적을 단계별로 살펴봄으로써, 진중한 자세로 자신의 영적 여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영적 여정에서 마주하게 될 정화의 길, 조명의 길, 일치의 길이 무엇이며 각각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인지, 어떤 결심을 하고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잘 정리해 줍니다. 그 밖에도 영성 신학이나 영성 학파에 대한 개관적인 지식을 부록으로 전해 줍니다.

이 책의 저자인 윤주현 신부는 최종적으로 하느님에 대한 꿈을 꿀 것을 강조합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각자의 고유한 길을 가야 하며, 그 길에서 큰 꿈을 품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교회의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이끌어 줍니다.

 

하느님께 나아가는 영적 여정의 길잡이

  《영성, 하느님을 바라보다는 길고 긴 영적 여정 가운데 우리가 길을 잃지 않도록 친절하게 인도합니다. 신앙을 새롭게 하고 싶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이제 막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읽기에도 어렵지 않아 영성 생활 입문서로 적당합니다. 영적 여정을 등산이나 연애에 비유하는 등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어려운 개념도 최대한 풀어서 설명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영성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결국 나만의 고유한 영성을 찾는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느님을 향해 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그리고 마침내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고유한 사랑의 빛깔을 완성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하느님께로 향하는 여정은 평생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을 항상 곁에 두고 신앙생활 중에 어려움을 겪을 때, 결심을 새롭게 다지고 싶을 때 꺼내 보면 좋습니다. 영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영성 생활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나면, 막막하기만 했던 영적 행로가 조금은 선명해질 것입니다.

  이 책은 위대한 성인의 뒤를 쫓기보다는 나만의 길을 걸어가라고 강조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하느님께 나아가는 자신만의 고유한 길을 찾길 바랍니다. 우리의 영적 여정은 세례 때에 이미 시작되었고, 어떤 빛깔로 채워 나갈지는 각자에게 달렸습니다. 당신의 영성 생활에 이 책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제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의 길을 찾고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영원으로부터 준비하신 원대한 계획이 실현되는 길이며 참된 행복의 길입니다.

본문 중에서

 

본문 미리 만나보기

   여러분은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분처럼 거룩하고 완전한 자가 되도록 초대받았습니다. 저의 안내를 통해, 세례 때 영혼 안에 씨앗처럼 선물 받은 완덕을 향한 부르심을 자각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가톨릭 신자로서 받은 근본 성소인 성인聖人이 되는 것에 대해 함께 나누며, 이 소명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 대해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 보편 소명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 다름 아닌 영성 생활입니다.

 

40p '우리는 이미 영성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중에서

 

 

성부 하느님은 예수님을 통해 인류와 깊이 결합되며, 인류에게는 예수님을 통해 성부 하느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은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시는 분입니다.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는 예수님을 통해 이어지며, 예수님을 통해 발전하고 완성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 그리스도교적인 영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그분을 통해서 하느님께 이르는 여정과 연관된다고 하겠습니다.

 

51p '영성이란 무엇일까요?'  중에서

 

   우리는 세례 때에 여러분은 세속과 육신과 악마를 끊어 버립니까?” 하는 신부님의 말씀에 주님의 은총에 의지하며 용기 있게 , 끊어 버립니다.”하고 대답함으로써 신앙의 여정에 들어섰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느님이라는 거룩한 완덕의 산 정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디딘, 주님을 향해 오르는 영적인 등반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44p '영적 여정에서 만나는 세 가지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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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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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가톨릭, 가르멜, 성인, 하느님, 예수님, 정화, 조명, 일치, 신앙, 관상, 성령, 수도원, 평신도, 사제, 완덕,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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