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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에서 천주교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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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9-26 ㅣ No.429 얼마전까지 열심히 교회에 나가서 성가대원도 하고 교사도 하던 크리스찬입니다. 하지만 교회라는 곳이 제게 주는 여러가지 부정적인 모습들 때문에 고뇌하다가 지금은 거의 교회에 나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어렵고 혼탁한 세상 속에서 예수님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던지요. 그래서 많이 생각한 끝에 성당에 나가야 겠다고 결심했죠. 대학때 성당에서 운영하는 장애자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잠시 한적도 있고, 동생과 매제도 천주교인이기 때문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막상 혼자 성당에 나가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차 인터넷을 통해 천주교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생각할것도 없이 가입을 했습니다. 처음 가입한 사람이 너무 말이 길어졌습니다. 앞으로도 굿뉴스가 더욱 발전하기 바라고, 저도 여기서 진정한 종교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1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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