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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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사이비 빨갱이도 사랑하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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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hime0530] 쪽지 캡슐

2008-06-13 ㅣ No.121248

이 곳에 교우 아니신 분들이 많이 오신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선교의 측면에서 좋은 현상 아니겠습니까?

어떤 분이 혜성같이 나타나 좋은 글을 올리며 성당에 관한 끔 얘기를 하며 지속적으로 꾸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을 보고 김 영희님 같은 분 또 한 분 등장하셨네~ 한 적은 없습니다만, 글을 쓰다보니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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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측면에서 가톨릭에 관심있는 예비신자를 향해 조목조목 난도질하는 것이 참선교입니까?

박혜옥:   나중엔 성당 무대를 향하여 두 손을 휘날리며 찬양을 하고 있었다

꿈속에서 성당제대를 향해<제대>라는 단어조차 익숙하지 못한 영혼에게

코웃음을 치며 친절한 설을 풀어 주셔서 대신 감사드립니다

본인이 아직 세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고 머리 숙여 사과했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세례를 받겠다고 했고

저 또한 박혜옥자매에게 자신과 하느님과의 새로운 약속의 의미로 세례를 받으라 권유했는데

계속 ....이토록 문제가 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처음 교리를 받겠다고 처음 교리봉사자와 만났을때

예비신자들의 자기소개시간이 있었는데 그분의 표정과 표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개신교 나부랭이들이.....니들이 예수님을 알아??

..............

이효숙님의 윗글을 읽으면서 그날이 다시 재현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가톨릭교회에 발을 집어 넣는 순간부터 결코 만만치 않은 길을 걸어 온터라

저도 모르게 피해망상이 생긴듯합니다만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분은 오로지 예수님 뿐이셨습니다.

거룩한 성전에서 그분과 호흡하며 그분의 몸과피를 받아 들이면서 입으로만 외치던 <살아계신주님>

<나와 동행하시는 주님> <사랑이신주님>을 조금 체험할수있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고 따라가는 여정이 만만치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여정을 잘 걸어갈수있도록 도움이 되지는 못할 망정 다리를 걸어 자빠트리지는 말아야겠지요

이효숙님의 글을 읽으면서 박혜옥자매와 그를 옹호하는 김영희가  한꼬챙이에 끼워져 천원짜리닭꼬치1줄이 된 기분입니다

 

 

.

저역시 박혜옥님에 대해 아는 정보라고는 자게에 쓰인 시 몇편이었습니다

낱말하나하나 해석하고 조합해서  전체를 볼줄 몰랐고

 박혜옥자매가 개신교에서 날아온 스파이인지 빨갱이인지도 몰랐습니다

저의무지였습니다

제대를 무대라 표현하는  환장할 문구들을 보고 제까닥 눈치채지 못하는 저 또한 사이비 빨갱이가 맞습니다

교리를 100% 이해하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하고 아직도 개신교 에서 버리지 못한 사상과 습관들때문에

온전치않은 가톨릭신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이마에  개신교 찌꺼기...라고 써있는것이 어느분에게는 보이는가 봅니다

저로인해 사이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영혼이 아프신분들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제 영혼이 불쌍하다 느끼시는 분들은 저와 박자매를 위해 화살기도 한방 부탁드립니다

숨쉬듯이 하시는 묵주기도 한단 부탁드립니다.

이대로 세례도 못받고...이대로 사이비 빨갱이로 살다가 죽으면 불쌍하지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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