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문에 이르는 열쇠
미국의 인기 뉴스를 진행했던 에이비드 브린클린이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하느님은 가끔씩 사람들에게 빵 대신에 돌멩이를 던지곤 합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있습니다. 왜 어떤 사람은 그 돌을 원망하여 걷어차 버리다 발가락 하나가 부러지고, 왜 어떤 사람은 그 돌을 주춧돌로 만들어 집을 짓는지.'
가끔씩 이해할 수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같은 비를 맞고 한 사람은 옷을 버린다고 투정하는데 왜 다른 한 사람은 무지개를 떠올리며 웃음 짓는지를…….
같은 사물, 같은 세상을 보고도 전혀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
혹시 그것이 세상을 앞서간 사람들이 말하곤 하는 행복의 문에 이르게 하는 열쇠가 아닐까요?
(박성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