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3일 (목)
(녹) 연중 제7주간 목요일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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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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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 [bhilda] 쪽지 캡슐

2001-03-28 ㅣ No.3155

 

 

 

늘은 회사 동생이랑 영화를 보았습니다.

 

천국의 아이들이라는 인도영화 였어여.

 

인도의 한 가난한 가정에서, 다 낡아 떨어진 동생의 구두를 수선해 가지고 오던 오빠가

 

여동생의 구두를 잃어버리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오전반인 여동생 자라와 오후반인 오빠 알리는 한켤레의 신발로 등교를 해야 하기

 

때문에 늘상 달릴수 밖에 없어여.

 

남매는 잃어버린 신발을 찾게 되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친구가

 

신었음을 알고 돌아섭니다.

 

 신발을 잃어버렸다고 말하면, 힘들게 살아가는 부모님들이 빚을 지게 될 것을

 

염려한 어린 동생 자라,,,

 

 3등을 해야만 운동화를 상으로 주는 마라톤 경기에서 1등을 해버린 오빠가

 

여동생에게 향한 미안한 눈빛...

 

정말 천국의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 긴 얘기는 하면 안될 것 같아요.....

 

아직 못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영화 속 아이들의 눈빛은 정말이지,  천국의 아이들 같습니다.

 

어린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성서 귀절이 생각났습니다.

 

어린이와 같이 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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