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5일 (수)
(홍)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이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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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면호 [windytree] 쪽지 캡슐

1998-09-28 ㅣ No.532

Cheers!

 

반갑습니다.  이제서야 생겼습니다.  뭐가요?  제가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한지 2년이 조금 넘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처음

사용하기 시작할때부터 천주교 신자로서 천주교에 관련된 홈페이지는 없는 것일까, 하고 여기 저기 많이 찾아 다녔드랬습니다.

 

정말로 없더군요.  개인들이 만든 홈페이지는 몇군데 있었지만, 교회 차원에서 만든 사이트는 없더라구요.  참 안타까운 마음

이었습니다.  도대체 음란물이 인터넷에 범람하는 세상에 어째 교회는 침묵하고 있는가....

 

청량리 성바오로 병원 아시죠?  저와 저희 식구들이 벌써 몇번씩 입원했던 곳입니다.  이 병원의 위치가 참 아이러니컬합니다.

바로 매춘굴에 붙어 있지요.  병원 옆에는 수녀원도 있습니다.  입원해 있던 동안에 '위치가 좀 그런 것 아닌가...'라고 생각

하던 중,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면, 바로 제대로 된 있

어야할 장소에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요.....

 

우리 사이트와 서버가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소금이 될 수 있는 곳, 그리고 세상에 촛불이 될 수 있는 곳....

 

그런 바램에 드디어 성취가 왔습니다.  우리 천주교회의 사이트가 생기다니.... 너무나도 기뿐 마음에 당장 가입합니다.  활

동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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