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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유머 / 산 짐승이 어디는 못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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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0 ㅣ No.11800 (십자성호를 그으며)
산 짐승이 어디는 못가?
하도 바람둥이인 남편을 단속하던 부인이 궁여지책으로 ... 남편의 오른쪽 허벅지에 토끼 한 마리를 그려 놓았습니다. 목욕하면 지워질테니까 ...
그런데 그날도 외도를 하고 난 후 남편이 ... 가만 있어라. 이 토끼가 어디에 있었더라? 그리고 왼쪽 허벅지에 토끼를 그리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검사를 받는데 부인이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는 오른쪽 허벅지에 분명 토끼를 그렸는데 이 토끼가 왼쪽 허버지에 그려져 있는 겁니다. 그래서 분명 바람폈다고 따졌죠.
그러자 남편 왈 .....
"아니, 산 짐승이 어디는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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