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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 音香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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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길 [u90120] 쪽지 캡슐

2008-07-05 ㅣ No.10641

Violin Concerto A minor Op.53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Antonin Dvorak 1841~ 1904 체코

2악장 Adagio

 

1879-80년의 작품으로 드보르작의 단 하나의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40세를 전후해 그 명성은 드디어 세상에 알려졌으며, 한 걸음씩 대가의 위치로 나아가고 있었던 때의 작품이다. 따라서 후기 작품에서 보게되는 그 특유의 경지는 아직 열리지 않았고, 보헤미아의 강렬한 색채적 분위기도 충분히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신중을 기한 구성과 형식을 갖춘 노력은, 오히려 다른 작품에 비해 일반적이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전곡은 3악장으로 나뉘고, 주요 선율 속에는 보헤미아 민요의 자취와 그 향토풍 무곡의 그림자가 떠오르는데, 그 향기는 매우 높다.

드보르작과 같이 많은 작품을 남긴 작곡가가 동시에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개작하는데 힘썼다는 사실은 놀랍다.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두번째 피아노 5중주의 공통적인 특징은 흥미롭게도 방법은 달랐으나 모두 개작의 결과로 잉태된 작품이라는 점이다. 작곡가로서 원숙의 경지에 올랐을 때에도 드보르작은 한편으로 출판업자들의 요청에 의해,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음악의 풍부함을 더하기 위해 젊은 시절에 작업한 작품의 개작에 적극적이었다.

1악장 Allegro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는 과정에서도 개작의 방법이 취해졌다. 드보르작은 이 곡을 슬라브 춤곡의 첫번째 세트의 엄청난 성공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빠르게 얻고 있을 때인 1879년의 여름동안 작곡했다. 그는 브람스의 우정어린 소개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던 독일의 출판업자를 소개 받았으며, 아울러 광범위한 음악세계의 영향력 있는 친구들을 소개받았다. 이들 가운데 한명이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브람스의 친구인 요제프 요아힘(Joseph Joachim)이다.

3악장 Allegro giocoso

드보르작은 1879년 7월말 요제프 요아힘을 방문할 동안 협주곡에 대해 논의했고, 이당시 요제프 요아힘은 드보르작이 꼼꼼하게 작업했던 무수한 개작품을 추천했다. 심지어 작곡가가 협주곡의 음악적인 구조의 모든 양상을 다듬은 이런 광범위한 변경조차도 출판업자인 프리츠 심록의 조언자인 로버트 켈러(Robert Keller)에게는 불충분했으며, 그는 느린악장으로 바로 진행되는 것 보다는 첫번째 악장에 새로운 종지부를 원했다.

드보르작이 조정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는 이미 지나갔고, 변화를 꾀하기를 거부했는데 적어도 첫번째 악장과 두번째 악장을 이어주는 패시지가 이 협주곡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 가운데 하나라는 점이 아마도 작용하였으리라 짐작된다.

프리츠 심록은 작곡가의 판단을 받아들였고, 1883년 그 작품은 최종적으로 출판되었다. 아마도 요제프 요아힘은 로버트 켈러와 모종의 합의를 했으리라 짐작되는데, 그가 협주곡의 헌정자였음에도 결코 대중앞에서 이 작품을 연주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 작품은 1883년 드보르작의 친구인 체코의 바이올리니스트 프란티세크 온드렉(Frantisek Ondricek)이 초연했다.

드보르작의 기준에 따르더라도 이 협주곡은 풍부한 서정성으로 가득한 작품이다.

첫번째 악장은 오케스트라의 힘찬 합주에 화답하는 바이올린의 씁쓸하면서 달콤한 선율로 대담하게 시작한다. 독주자와 오케스트라간의 주고 받음은 이 악장의 주요부분으로 이끌어나가는데, 이곳에서 바이올린은 이례적으로 침묵을 지킨다.

전악장 연속 연주

자그마한 카덴차는 느린악장으로 절묘하게 이어지기 시작하고, 이 부분의 절묘한 선율은 폭풍우같이 몰아치는 단조의 중심부를 이루는 에피소드가 등장하며 중단된다. 16년 뒤에 작곡될 첼로 협주곡의 느린악장이 바로 예견되는 부분이다. 결말부는 한해전에 작곡된 슬라브 춤곡의 세계와 유사하다. 체코의 furiant의 교차운율로 수놓아진 주제부를 가진 매력적인 선율은 상쾌한 종결을 짓기 전 다채로운 에피소드의 틀을 제공한다.

 

Itzhak Perlman의 Violin Concerto A minor Op.53

<음원:인터넷..출처 불분명- 밤에만 연결됩니다>

 

슈퍼스타 뮤지션 이작 펄만.

펄만은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태어났다. 폴란드계 유대인을 아버지로 하여 5살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여 9살대에 그 곳 쉬라미드 음악원에 입학하여 본격적인 음악공부를 시작했다.. 1958년 유명한 텔레비젼의 '에드 설리반쇼' 프로그램의 요청으로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미국. 이스라엘의 문화재단의 도움으로 미국에 머물러 줄리어드 음악원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는 유명한 바이올린 교수인 갈라미안에게 배웠다. 18살대 카네기홀에 데뷔하여 성공을 거두웠으며, 1964년에는 리벤트리트 쿵쿠르에서 우승하여 곧 독주활동을 시작했다. 4살대 앓은 소아마비 휴유증으로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불구자이긴 하지만 무대와 레코딩의 두 방면에서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대의 가장 바쁜 바이올리니스트의 한 사람이다.

갈라미안의 제자인 정경화.핑커스 주커만 그리고 이자크 펄만 이 세 음악가는 각기 다른음악성과 특수성을 지닌 수재들인대, 특히 펄만은 정경화와 대등한 뛰어난 바이올린니스트다. 그는 섬세함과 아울러 따뜻함까지도 간직한 맑디 맑은 음색, 세련된 테크닉은 물론이며 바이올린에 요구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어 약점을 찾기 어렵다. 즉 세련된 음악성, 풍부한 섬세함의 표현력, 바이올린 특유의 우아한 노래, 단정한 양식미와 견고한 조형력, 음악의 강한 설득력 또한 날카로운 현대 감각을 보더라도 거의 나무랄데가 없다, 전에는 다소 선이 가늘었으나 최근에는 풍부한 울림을 갖게 되었다.

펄만은 레코드에서 흠잡을데가 없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파가니니를 비롯하여 비에냐프스키, 랄로, 비외탕, 멘델스죤 등의 연주 솜씨가 뛰어나며, 장래가 더욱 촉망되는 연주가이다. 그는 1977년에 우리나라에 와서 리사이틀을 열어 절찬을 받은바 있는데, 특히 그의 낙척적인 성격과 유머가 청중에게 호감을 주었다.

바이올린 협주곡 c 단조 RV 199

1악장 Allegro
2악장 Andante
3악장 Allegro

바이올린 협주곡 a 단조 RV 356

1악장 Allegro
2악장 Largo
3악장 Presto

1996년 EMI / 바이올린 : 이자크 펄만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봄 - 1 악장 Allegro
봄 - 2 악장 Largo
봄 - 3 악장 Allegro

여름 - 1 악장 Allegro Non Molto
여름- 2 악장 Adagio
여름 - 3 악장 Presto

가을 - 1 악장 Allegro
가을 - 2 악장 Adagio Molto
가을 - 3 악장 Allegro

겨울- 1 악장 Allegro Non Molto
겨울 - 2 악장 Largo
겨울 - 3 악장 Allegro

바이올린 협주곡 A 장조 RV 347 -

1악장 Allegro
2악장 Largo
3악장 All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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