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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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상 [shinada] 쪽지 캡슐

2008-06-02 ㅣ No.120977


 

 
 

친구들아 / 신희상미카엘


그리운 친구들
다 어디로 갔느냐

보고 싶다.
그 옛날 그대로

변한 건 모습이지만
마음은 아직도
어깨동무 그 시절이
그립구나.


보고 싶은 친구야
다 어디로 갔느냐

보고 싶다.
그 마음 그대로

꽃피고 낙엽이 떨어져도
하얀 눈썰미
장난치던 그 시절이
그립구나.


앨범속 친구들아
다 어디로 갔느냐

보고 싶다.
그 사진 그대로

색 바랜 과거
뜨거운 눈물이
너희들 모습만 아련히
떠오르는구나!

보고 싶다.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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