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
(녹)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자유게시판

좀 더 확실히 나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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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욱 [assa21n] 쪽지 캡슐

2008-06-01 ㅣ No.120915

 
 
 먼제 간략히 제 소개를 하고 쓰겠습니다.
 
전 어릴때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유아세례 받고 10여년 넘게 성당 다녔지만 최근
 
안나가고 있습니다. 황우석 박사 사태와 사학법에 극렬 반대하는 당신들의 모습이 너무도
 
미웠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이번 촛불시위에 스님들께서 절에서 나오셔서 앞장서시는 모습에 왜 신부님들이나
 
수녀님들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가, 왜 정부 성토하는 목소리는 없는가 하고  한마디 하려 왔더니
 
그래도 아주 없지는 않았던 것 같아 나름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이정도가지고는 안됩니다. 더 크게 소리지르고 더 확실히 알려야 합니다. 황우석 박사 건에서
 
주보를 통해 그렇게 신도들에게 알렸던 그 정성만큼이나 이번에도 그런 정성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추기경 두분중 한분께서 지난날 총선거 앞두고 한나라당에게 호감의 말을 건네신 것에 대해
 
저주도 많이 했고.. 엄청 미워라 했었습니다. 이러고서도 추기경 둘 나온다고 자랑할 일인가 ...했지만~~
 
그랬지만..
 
이번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 지난날 나쁜 모습을 잊고 주말마다 성당 나가겠습니다.
 
근 2년간 성당 안나가고 사막귀신 어쩌고 욕해왔던 거 전부 고해성사 바치고 회개하겠습니다.
 
제발... 기도를 하시더라도 바람앞의 나라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기도 제목을 달더라도 성경속 이스라엘이
 
로마군 앞에 어렵게 싸워왔던 모습을 비유로 들어 맞춰주시길 바랍니다.
 
 종교의 진정한 의무는 그 사회의 윤리 도덕에 항상 비준해야 한다고 배웠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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