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속죄와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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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salva] 쪽지 캡슐

2013-06-27 ㅣ No.2479

속죄는 매일 매 순간 바치는 기도의 일부입니다.
청원과 감사가 있기 전에 속죄부터 이루어져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불행은 죄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행복을 바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통회하여 속죄하고 아버지의 뜻대로 행복해질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내가 감기에 걸리면
스스로 마음과 몸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던 것에 대해 반성하고 아버지의 용서를 구하고
앞으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고 실천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아버지께서 도와 주십니다.

4.3 이나 6.25 에 대해 우리가 통회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가장 큰 죄는 국방과 치안을 소홀히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빈 틈을 사탄의 하수인인 빨갱이들이 알아보고 치고 들어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엄청난 비극을 겪었습니다.

돌아보면 누구를 원망할 것도 없이 우리들 자신의 잘못이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됩니다.

전쟁이 벌어지면 의례히 부녀자와 아이들이 가장 큰 희생을 당합니다.
4.3 과 6.25 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어른들이 나라를 제대로 못 지키고 마귀들이 날뛰게 두는 바람에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을 당했던 것입니다.
종교도 탄압을 받았고 무수히 많은 성직자와 신자들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다시는 잘못된 이념에 속지 말고, 치안과 국방에 관해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그게 우리들의 속죄의 핵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빨갱이들이 사탄의 종속임을 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도덕적으로 타락하면 안 됩니다.
국방의 의무를 기피하는 자들은 반성해야 하고 드러나면 처벌해야 합니다.
돈 있다고 낭비하고, 지나치게 사치하고, 음란하게 살면 안 됩니다.
가난한 이들에 대한 형제애를 잃어서도 안 됩니다.
후손을 위해 자연을 보호하고 산은 푸르게 물은 맑게 관리해줘야 합니다.

도덕적으로 건강하게 살면서
국방과 치안을 약화시키거나 파괴하는 자들을 엄단해야 합니다.
경찰의 멱살을 잡는 자들은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되고
국방을 모멸하는 자들 또한 일벌백계로 엄히 다스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아픈 속죄를 사탄의 하수인인 빨갱이들에 대한 사죄로 오해하면 큰 일입니다.

감기 걸려 속죄할 때 그것은 우리들의 방어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결의의 표현이지
바이러스와의 타협이나 화해를 시도하겠다는 의도는 아닙니다. 

강정의 해군기지도
우리들의 과거에 대한 냉혹한 자기 성찰 위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다시는 우리가 무기력하고 무책임하게 침략자들, 파괴자들에게
허점을 보이지 않겠다는 결의부터 확고히 다져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죽은 이들을 이용해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이기심을 버리고
정결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호국영령들을 위해 감사하며 기도하고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4.3 이나 6.25 같은 불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반공 태세를 확고히 하고  
치안과 국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온 국민이 다짐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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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 학살의 현장입니다.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습니다. 
공산주의는 인류의 역사 상 어떤 확장주의, 전체주의보다도 더욱 악랄한 오류며 죄악입니다. 
서방의 제국주의와는 비교도 안 될 대량 학살과 인간에 대한 탄압, 정치권력의 부패, 빈곤을 초래했습니다.
사라진 듯 하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틈만 보이면 다시 기승을 부리는 게 사탄의 특성입니다. 
가톨릭 사회교리는 단호하게 반공적입니다. 애매모호하게 말하는 자들은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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