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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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의원의 의혹제기 "사이버사령부, 일과중 댓글 조직적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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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우 [moranus] 쪽지 캡슐

2013-10-16 ㅣ No.265

 

 

◇ 정관용 > 지금 국방부도 이런 문제제기가 있자마자 장관이 직접 나서서 진상조사를 해라 이런 지시를 해서 지금 하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 진성준 > 네, 그렇습니다.

◇ 정관용 > 그래서 지금 이게 개인적 차원의 활동이냐 아니면 조직적으로 지시가 있었느냐 이걸 확인하는 게 중요할 할 텐데 어떻게 보세요?

◆ 진성준 > 저희들은 조직적으로 벌어진 일 같다라고 하는 강한 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 하면 여기 사이버사령부도 국정원과 마찬가지로 보안성과 밀행성 그러니까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드러나지 않고 비밀이 지켜지는 그런 조직이거든요. 따라서 국정원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은밀하게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정황이 매우 높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것을 뒷받침할 만한 여러 가지 정황도 있습니다.

◇ 정관용 > 어떤 정황이죠?

◆ 진성준 > 저희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2012년 선거가 있던 해입니다. 작년 7, 8월 두 달 동안 사이버사령부 소속의 군무원이 약 80여 명이 집중적으로 채용돼서 늘어납니다. 그 전에만 해도 10여 명 또 그 전전해에만 해도 10여 명 정도 증원이 되어 왔는데. 선거가 있는 2012년도에 80여 명이 늘어나거든요. 이거 왜 그랬는가 여기에서 분명히 의도가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하는 것이고요. 두 번째로는 당시에 사이버사령관을 역임했던 연제욱 지금 청와대 국방비서관으로 있죠. 그분이 매우 이례적으로 승진을 해요. 고속승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략...

 

◇ 정관용 > 그게 업무시간에 올려진 건지 아니면 올린 장소가 어디 군부대 내부인지 아닌지 이런 것까지는 조사가 아직 안 됩니까?

◆ 진성준 > 네, 일단 글을 올린 시점은 일과시간에 올린 것으로 확인이 되고요.

◇ 정관용 > 시간은 확인이 되는데.

◆ 진성준 > 다만 이들이 일과시간 외에 퇴근시간 이후에도 그런 글을 달은 것이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 정관용 > 일과시간 전후 다 있다 이런 말이군요.

◆ 진성준 > 네. 그런데 한 가지 주목해야 할 될 것은 군무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면접관들이 묻습니다. 야간근무를 많이 하는데 그래도 괜찮냐는 질문을 해요. 그래서 볼 때 이들은 야간에도 작업들을 해 왔지 않았는가, 이렇게 의심이 되고요.

출처: http://media.daum.net/issue/438/newsview?issueId=438&newsid=2013101622031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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