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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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자유새
무작정 누군가가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었음 좋겠다 언제 어디서나 생각이 날 때마다 준비없이 찾아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음 좋겠다 마음이 슬퍼 가슴이 터져 아무에게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할 때 이 노무 시상이 한없이 싫어 살고 싶지 않을 때 어디론가 가서 나의 존재를 잊어 버리고 마냥 태워 버리고 싶을 때 그런 나를 아무 것도 묻지 않고 따스한 눈빛과 뜨거운 가슴으로만 안아줄 때 비로서 사랑의 언어가 되어 정신 차리게 해 줄 바보 같은 그런 사람이 있음 좋겠다 희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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