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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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하늘에서 내려온 음식 (요한 6,51-58)
오늘 복음은 우리가 지금 먹는 평상의 음식 이외에 필요한 또 다른 음식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이 음식을 주시겠다고 오늘 약속하십니다(6,51).
이 음식은 하늘에서 내려온 음식으로 보통 음식과는 전적으로 다르다고 하십니다. "이 빵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음식입니다"(6,50).
또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우리 안에 들어오면, 그것은 우리의 영양소로 변해 버리지만 이 음식만은 먹는 자 안에서도 항상 살아 있는 음식이라고 하십니다. "이 빵은 살아 있는 음식입니다"(6,51).
그리고 이 살아 있는 음식이란 바로 당신 자신, 즉 당신의 살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 있는 빵입니다. 이 빵은 곧 나의 살입니다"(6,51).
유대인들은 이 마지막 말을 듣고서, 자기 살을 먹으라고 주겠다니 말이 되느냐며 서로 논란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제자들 역시 더 이상 들을 필요가 없다고 예수님 곁을 떠나가기 시작했습니다(6,66).
그러나 주님은 당신의 뜻을 굽히시지 않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정말 잘 들어 두시오. 만일 당신들이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또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당신들 안에 생명을 간직하지 못할 것입니다"(6,53).
당신의 이 말씀은, 말씀 그대로 알아들어야지 상징으로나 비유로 알아 들어서는 결코 안되며 더욱이 자기 멋대로 판단해서도 안 된다고 강경하게 나오십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며 내 피는 참된 음료이기 때문입니다"(6,53).
주님이 당신 자신을 음식으로 이렇게 우리에게 주시는 뜻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바치신 바로 당신의 몸, 바로 당신의 피를 직접 우리에게 전해 주심으로써 구원의 은총을 주시고자 함이었습니다. 주님은 이제 당신이 주시는 이 사랑의 음식을 먹는 자에게 다음과 같은 보장까지 하십니다.
첫째로, 당신으로 말미암아 살게 된다고 하십니다. "나를 먹는 사람은 나의 힘으로 살 것입니다"(6,57). 땅에서 나는 음식의 힘으로가 아니고, 당신의 힘으로 살아간다는 보장의 말씀입니다.
둘째로, 영원히 살 것이라고 보장하십니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입니다"(6,51).
셋째로, 우리가 죽을지라도 살아날 것이라 보장하십니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입니다"(6,55). 우리는 결국 다 죽고 만다는 인류 최대의 절망! 아무도 해결 못하는 이 죽음을 주님만은 마지막 날에 시원스럽게 해결해 주신다니 이 어찌 가슴벅찬 희망과 기쁨의 소식이 아니겠습니까! 당신 자신이 죽음에서 실제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를 살려 주신다는 든든한 보장의 말씀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하느님께 바치는 거룩한 제사(미사)를 올릴 때마다 주님의 살과 피를 믿음의 정신으로 정성스럽게 받아 모심으로 영원한 삶과 마지막 날의 부활을 약속받을 것입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고 나는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입니다"(6,54).
(김용배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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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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