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
(녹)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자유게시판

혼자 성경을 읽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스크랩 인쇄

이승황 [tggw] 쪽지 캡슐

2008-05-22 ㅣ No.120651

안녕하세요~ 제가 고민이 있는데 답변좀 해주세요..
 
어릴적부터 신앙심 없이 친구들 따라서 거의 반강제로 교회도 나가보고 캠프도 따라가보고 그랬었는데
 
저는 하느님이 싫었던게 아니라 교회가 너무 싫었었어요.. 친구들이 좋아서 따라갔었던거고
 
하느님의 존재를 믿지도 않았었고 부모님은 가끔 절에 다니시는 분들이라 (저도 자주 따라다녔었구요..)
 
성당에는 한 번도 나가본적이 없었어요..주변에 성당다녔던 사람도 없었고...
 
성인이 된후에 언제부턴가 제가 마음속으로 하느님을 찾고 있더라구요..언제부터였는지 자세히 기억은 안나요
 
작든 크든 어떤 사고를 면했을때 속으로 혼자 아 감사합니다......<-----이러고 있는저를 발견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님이 비전성경을 저한테 꺼내서 읽으라 보여주신적이 있는데요
 
한페이지정도 읽었는데 비전성경이 아무래도 읽기 쉽게 나온거라 머리에 쏙쏙 박히고
 
그때 또 감동받았죠....
 
같은 주님을 섬기지만 기독교가 아닌 가톨릭에 제 마음이 당연하다는듯 움직였던건
 
어릴때부터 우리나라 기독교에 안좋은면들을 많이 보았고 이래저래 저랑 안맞는거 같아서요..
 
(저는 성격이 활발한데도 불구하고 신앙생활에 있어서는 좀 경건한 마음으로 또 제스스로 하길 원하는데
 
우리나라 교회는 사람이 숨막힐정도로 짜증날정도로 너무 강요하고 행사니 뭐니 밖에 나가서까지
 
전도활동을 유별나게 하는것도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그런다고 사람들이 하느님을 그사람들때문에
 
찾게 되는거 같지도 않는데말이죠.....비리도 어느종교에서보다 더 유난히 많고 교회가 무슨 사업장인거 같아요..
 
저는 교회자체를 비난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교회가 문제가 너무 많은거 같아서 싫어요...
 
그리고 교회에서는 구약성경빼고 신약만 공부한다는걸로 알고있는데 저는 전부다 공부하고 싶어서요..
 
아무튼 제가 가톨릭에 끌린 이유를 말하자면 좀 많아요......)
 
아 본론으로 들어가서요....시간이 없다는거 핑계같지만 정말로....성당다닐 시간이 지금 여유조차 없을정도로
 
빡빡하게 살고있어요.....이게 한 1년정도 갈거같아요... 1년뒤에는 다닐수 있을거같아요
 
그런데 그 1년동안 저 혼자서 성경을 읽으려고 성경책을 성물방에서 2권사서 애인이랑 한권씩
 
나눠가졌는데요.....비전성경 저번에 한 번보고 읽으려니깐 음....전 처음이라 그런지 가슴에
 
확 와닿고 그런게 없어요...
 
비전성경이나 쉬운성경 그런거 따로 사서 읽어도 될까요?
 
그리고 저 혼자서 1년동안은 이런저런 하느님 말씀들 공부하고 싶은데
 
도와주세요.....뭐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참..몇개월전에 처음으로 명동성당 그냥 친구랑 구경갔다가 얼떨결에 신부님 강의하시는것도
 
들었는데요 너무 좋더라구요....일단 성당 가는게 교회보다 마음이 너무 편해요...


228 9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