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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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신앙의 눈
프랑스의 몇몇 마을에서는 부활 아침 성당의 첫 종소리가 울리면 남녀노소 모두가 마을에 있는 우물로 가서 차갑고 맑은 우물에 눈을 씻는 흥미로운 관습이 지켜지고 있다. 이들은 해마다 이런 관습을 지킴으로써 부활에 대한 감명 깊은 가르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
이 말없는 가르침은 바로 부활은 새로운 시선, 새로운 눈을 준다는 것이다. 우리 역시 부활 축일에 '부활 신앙의 눈'을 갖게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가올 모든 날에도 '부활의 빛을 바라보는 신앙의 눈'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부활 신앙의 눈'을 가진 사람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인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수난과 죽음에서의 완전한 승리를 통해 참되고 충만한 생명으로 살아나신 나자렛 예수를 새롭게 볼 수 있는 것이다.
'부활 신앙의 눈'을 가진 사람은 어려움 앞에서 눈을 감지 않는다.
그 눈은 우리 주위에 널려있는 많은 죽음의 신호를 인식한다. 그 눈은 생명이 다하여 완전히 멈추는 순간을 위해, 모든 힘을 잃고 하나님의 체에 걸려질 순간을 위해 한 곳만을 바라본다. 그 눈은 우리가 일어서야 할 때를, 구태의연함과 완전함에 맞서 일어서야 할 때를 인식한다.
'부활 신앙의 눈'을 가잔 사람은 그 눈을 쉽게 감기도 한다.
그 눈은 자신의 결점을 보되, 다른 사람의 결점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가지며 너그럽게 보아 넘긴다.
'부활 신앙의 눈'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더 멀리 본다.
그 눈은 내 관심을 끄는 상대방의 불유쾌한 일에 고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하느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보시듯이 상대방의 불유쾌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다른 마음을 본다. 그 눈은 예전에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길을 본다. 그리고 결국에는 새로운 시작을 본다.
나는 그러한 '부활 신앙의 눈'을 갖기를 소망한다. 나는 이 성대한 부활 축일의 구원의 메시지를 들음으로써 그 눈을 받기를 희망한다. 또한 부활의 그 의미심장한 상징과 더불어 부활 미사를 열렬한 마음으로 드리고 경축함으로써 그 눈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독일 퀠른교구 잡지에서 / 마리아 1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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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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