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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차) 천호동성당 건축에 대한 소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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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차)천호동성당 건축에 대한 소견 ** 2008, 05, 19.일은 가슴이 답답한 날이었다. 직업상 각 행정관청에 방문하는 일이 자주 생긴다. 오늘은 이웃의 뉴타운 관계의 서류검증으로 해당구청을 방문하는 길에 해당과를 방문하여 천호동성당의 건축허가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를 주문하니, 교통영향평가와 기타 등 문제점이 많아 재신청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무엇하나 해결된 것이 없다, 있다면 무조건 철거해야 신립금이 거친다는 사고로 성전과 멀쩡한 사제관 수녀관만 철거해버린 것 밖에 없다. 정말 화가 난다. 교통영향평가를 안 받기위해 공사면적을 줄여서 그려올 것 같다는 것이다. 잘 아시다시피 어느 건물이던 주차장확보는 절대 절명의 숙제로 복음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므로 교통영향평가를 받는 방향으로 추진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시간에 쫓기어 공사면적을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교통영향평가 받는데 따른 시간을 물어보니 약 2개월 걸린다고 한다. 이걸 못 참아 면적을 줄여 추진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신비스럽고 화가 난다. 더욱이 관계자라고 오신 전문가들이 말귀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화가 나는 것은 이런 중대한 사항을 신자들께는 전혀 모르쇠로 추진하는데 화가 나는 것이다. 왜 신자들이 알면 안 되는 것일까? 대지 3천평을 가진 성당으로서 1천평 정도가진 성당보다도 못한 주차장 확보마저도 이제 무너지는 순간이다. 선조들 말씀대로 급하게 먹으면 체한다고 하듯이, 너무 서두르면 졸속의 건축이 눈에 훤히 들어온다. 임기 1년 5개월 내에 110억원의 신립 금을 신립 받아 건축 추진한다는 것은 사제의 치적과 명예를 남기고자 하는 것 말고 더 있겠는가 말이다.? 이래서 전시행정식의 사고와 추진을 미리 예방하고자 이렇게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직언보다는 봉사직에 눈이 어두워, 자신들의 봉사직에 문제가 생길까봐 뒤에서만 불평불만 하는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이걸 이용해서 밀어붙이기식으로 역 이용한다면 잘못되어도 너무 잘못한다는 주장이며, 그럴수록 현명하고 지혜스러운 그림과 이름을 찾아서 공동체의 하모니를 이루는 선도적 역할이 참 사목의 진정성이 아닌가 하는 주장이다. 왜 하느님 백성의 성당으로 천혜의 좋은 터를 이처럼 슬프게 추진하는 것일까? 너무 안타깝다. 물론 서울 가는 방법이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다 하고 생각도 해본다. 그러나 이것은 아니다. 왜 신자들은 몰라야 하는 가 말이다. 신앙단체의 요식행위란 이런 것인가? 하는 것에 기쁜 생각보다 슬픈 생각이 조금은 더 앞서는 것이다. 자신의 집을 짓을 때도 이런 방법으로 짓는 것인지? 더욱이 주님의 성전을 건축하는데 말이다.? 설계도를 보면 계단에 한이 맺었는지? 유독 계단이 더 많아졌다. 그렇다면 그 계단의 활용도의 관리에 있어서 제일 편한 오르내림의 계단 설계인지, 단 한번이라도 분석을 해보았는지, 묻고 싶은 것이다. 기왕 건축하려면 이런 세심한 배려까지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다. 왜 날씨 좋은 날만 판단하고, 비 오는 날은 판단하지 않는지? 물론 했다고 항변할 수 있으나 보여준 설계그림(평화신문 2008,4,20자에 실린(안))은 그렇지가 않은 것이다. 꼼꼼히 따져보고 실행하는데도 시간이 모자란 것인데, 업자들의 말만 듣고 허둥대며 추진하는 모습은 너무 안타깝다. 저질러 놓고 배 째라 하는 방법은 잘못된 것이다. 이런 방법은 유치원생들도 할 줄 아는 전형적인 초보자들이 하는 방법이다. 사제께서 하시는 일은 모두 완전과 온전하고, 신자들이 직언하면 다 틀리다고 치부해버리는 사고는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교구 내에서 추진위원장을 주임사제가 맡아 하는 본당이 있으면 좀 알려주셨으면 한다. 임기가 만료되시면 본당을 떠나야 되는 교회법이 아닌가 말이다. 사회의 잘못된 것을 선도해야할 교회가, 숲속을 드려다 보는 것을 꺼리는 교회의 감추기 위한 교묘한 수단들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중대차한 사항이다. 이런 방법이 공동체의 교과서 방법이라면 앞으로 부딪칠 것들이 쌓이며, 사회의 집단들 보다 배울게 없는 것이다. 평온하게 약속한 토론회약속을 헌신짝처럼 일방 피기해 버리는 사제의 행동이야말로 사목자의 진정성에 커다란 맹점으로 남는 것이다. 무질서의 추진은 아무리 교회공동체라고 하지만 인간들이 하는 것이므로 깊은 골만 패이는 것으로 깊은 상처만 남게 되는 것이다. 제일 슬픈 것은 신자들이 사목자에게 들려주는 얘기와 정보가 있으면 즉석에서 상대에게 확인 해봐도 되겠느냐 하고 확인 작업을 한다면 공동체는 시끄러움의 혼란이 없을 것인데, 상대에게 확인은커녕, 이런 방법을 교묘히 이용하여 무슨 귀한 정보를 획득한 양 의기양양하여 편애하며 공동체를 이끌어가려는 사제의 모습은 사목자로서의 정체성에 혼란을 주기에 앞으로 풀어가야 할 커다란 숙제 인 것이다. 서울대교구시노드대회를 왜 개최하였는지 아직도 모른다. 단 한가지도 실행에 옮겨지는 것도 없는 대회는 천호동성당 만큼은 무의미한 것이다. 실행에 옮기지도 못할 시노드대회를 왜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며 했어야 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교회가 교구장님 따로 일반 사목자들 따로 가 아닌가하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가 없다. 원칙 밑에 편리가 있지 편리 밑에 원칙이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말이다. 원칙을 가장한 편리를 원칙보다 교묘히 앞세워 실행하면서 신자들을 현혹시키지 말아주었으면 한다. 토론 약속은 주님과의 약속이지 신자들과의 개인 약속이 아님을 주장한다. 약속은 꼭 지켜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진정한 권위와 카리스마가 생성이 되어 살아나기에 진정한 성령의 아름다운 꽃이 활짝 필 것이다. 성당신축은 사제혼자만으로 하는 고유권한이 아닐 것이다? 신자들을 의심하며 추진하는 모습이 영 좋은 그림이 아닌 것이다. 추진하는 상황을 보니 아직도 안 늦어졌다. 흐트러진 공동체를 다시 활기차게 추슬러도 아직 늦지 않기에 미래의 하느님 백성 성당을 성찰하는 시간으로 새로 시작하여 미래복음화에 최선과 정성이 담긴 그런 귀한 시간들이 주어지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2008, 05,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