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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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초이즘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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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9 ㅣ No.2726

naver 지식검색에서 마초이즘을 찾아보았습니다. - 없더군요 --;;

마쵸 : 에스파냐어로 남성, 매력적인남성, 남성적 성격이 너무강해

       여자를 지배의대상으로 여기는......ism

 

님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마초이즘과 나르시시즘을 갖고있는것 같습니다.

어쩌면 본능이기도 하고요....좋게표현하면 어느정도의 자신감 (넘어서면 자만심 ㅜㅜ)

저도 없다고는 말씀 못드리지만요,

(예를 들면 전 예전에 데이트할때 꼭 밥먹을때나,영화볼때나 제가 계산을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빈곤하거나 얼굴이 두꺼워서는 아니고요 --;;

 뭐 "돈은 남자가낸다, 리드는 남자가한다" 그런 70년대 사고방식을 갖고있기는 하죠)

 

허나 .... 마초이즘적인 사내는 아닌것같고요 (원래는 로맨틱한데...ㅜㅜ)

 

제 사랑,결혼에 대한 가치관은....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움속에서 서로를 바라본다,

 상대의 참된 행복을 위한 인내와희생은 필수조건이다" 에요.

 

사랑을 핑계로 상대를 구속하려하고 자신의 만족감과 행복을 마치 상대방의 행복인양

..........별로 안좋아하고요.

 

제가 고민하는 부분은 물론 부모님 걱정이 많이 됩니다.

며느리가 해주는 따뜻한밥도 드시고,,,보살핌도 받으시고 손주재롱도

보시고 ,,, 자식된 도리라고 봅니다.

하지만 단지 그런 목적이라면 님의 말씀처럼 결혼해서는 안되겠지요

물론 요즘 그런 여자도 없지만요. 저도 나쁜놈이 되는것이죠.

 

저는 결혼하면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려고해요.

하나의 소중한 객체로써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해야하죠, 그것이 시작이고

그럼으로서 가족모두가 행복한 성가정을 이룰 수 있겠는데요...

제가 결혼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은.

 

앞글에서도 이미 말씀드린바와같이 자신이 없어서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삶, 사랑하는 여인,,,,, 둘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기가

힘들다고 느껴졌고 전자의 선택을 결심한 후 ... 부모님에 대한 고민으로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만약 언젠가 결혼을하게된다면 물론 성가정을 꿈꾸며 노력할 것입니다.

 

마초이즘적인 사내의 누명(?)을 벗고자 글 남겼습니다. ^^

다시한번 관심에 감사드리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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