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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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성남동성당 : 모두가 사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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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pjs8418] 쪽지 캡슐

2000-09-20 ㅣ No.329

+ 찬미 예수님!

 

"모두가 사랑이예요!"
 

민속5일장 모란장을 아십니까?  

아마 장보러 오셨다가 주차할 곳을 찾아

오신분도 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마당에 들어서면 거대한 붉은 벽돌 건물이

나무들에 에워싸여

성모님의 품처럼 아늑함을 느끼게 한답니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우리 본당엔 손님(?)들이

참 많이들 방문하시며

쉼터를 연상케 한답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마당 성모상 앞 긴 의자에는

어김없이 오수(낮잠)를 즐기러 오시는 손님(?)과

추운 겨울에는 소성당 긴 의자 어디에선가

아름다운(?) 가락(코고는 소리)가

아주 가끔씩 나기도 하지요.  

 

이런 저런 무수한 일들이 우리 관리장님을

잠시도 가만 두지 않는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자녀된 죄(?) 탓인지,

아니면 타고난 성품이신지

이 모든 것들을 주님의 묘약인 사랑으로 다스리시지요.

 

마른 체격의 좁은 어깨에 그리 넓지 않은 가슴이지만

마음만은 하늘만큼 바다만큼 넓고 깊답니다.

 

신부님, 수녀님, 본당 신자들 또한

이런 모든 것들을 포용하고 사랑할 줄 아는

넓고 깊은 마음을 소유한 우리 모두랍니다.

 

참으로

"모두가 사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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