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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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일 ... 안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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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8-07-01 ㅣ No.10512

 





        내가만일 ... 안치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 품에 안긴 어린 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 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으니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댈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 날에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으니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으니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워~ 이런 나의 마음을 워~ 이런 나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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