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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루어 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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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남 광주에 다녀 왔습니다.
가르멜 수도원엘 갔었는데..
참 오묘하기도 하고.. 다른 분들은 뭐 그까짓 것 하실 수도 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꽃 중에 찔레꽃이 있답니다.
속으로 그런 바램이 있었어요.
"찔레꽃 좀 봤으면 좋겠다. 사진도 찍고 그 향내도 맡고파....."
그런데 그 소원이 어제 이루어 졌지요.
광주신학교 앞 즈음에서 버스에서 내려
수도원까지는 도보나 자동차로 밖에 갈 수가 없기 때문에
쭉 걸어서 올라 갔거든요.
그런데 그 길이 찔레꽃 투성이였어요.
바람도 넉넉하게 불어와
꽃 향기도 얼마나 쏠쏠하니 기분 좋게 하던지....
"참 희안하다. 그분은... 어쩌면 이렇게 늘 내 마음을
파고 들어와 계실까..." 싶었지요.
사진도 몇 장 찍어 왔어요.
형제님의 사진도 좋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