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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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뜻을 온순히 따른 성요셉
우리는 성요셉께서 하느님의 뜻을 완전히 살아간 모범을 볼 수 있다. 요셉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경향에서 완전히 벗어나 오로지 하느님의 뜻대로만 살았던 사람이다.
성요셉의 생애에서 중요한 것은 그가 이루어 놓은 어떤 업적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의 도움을 요청하셨을 때 마리아와 함께 기꺼이 응답을 드렸다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때가 찼을 때 당신 사랑의 위대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마리아와 요셉을 택하셨다. 하느님은 요셉을 구세주 탄생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물로 선택하신 것이다. 즉 하느님께서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그의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시면서 요셉의 보호와 도움에 맡기신 것이다. 그러나 요셉에게도 하느님의 뜻을 알아듣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
하느님은 전적으로 요셉을 신뢰하셨다. 그리하여 그에게 당신의 외아드님과 그 어머니 마리아를 맡기셨던 것이다. 요셉은 그만큼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느님 보시기에 올바르게 생활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자신과 약혼한 마리아가 같이 살기도 전에 잉태한 것이 드러났을 때 요셉은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누군들 받아들일 수 있으랴!) 요셉은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과 그에 따른 견디기 힘든 혼란스러운 감정을 속이고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먹는다.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에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의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마태 1,20)라는 말을 들려준다. 그제야 그는 하느님의 뜻을 알아듣게 된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었다. 다만 침묵 중에 하느님의 뜻을 행할 뿐이었다.
아우구스토 황제의 호구조사령에 따라 요셉은 마리아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다시 이집트로, 그리고 마침내 나자렛에 정착하기까지 갖가지 어려움과 곤란을 감수해야 했으나 언제나 침묵으로 일관하며 하느님의 천사가 일러주는 대로 행하였다.
요셉의 생애는 마리아의 남편으로서, 예수의 아버지로서 의무에 충실했고 침묵과 노동과 기도로 일관된 삶이었다. 요셉 역시 인간으로서, 그리고 한 남자로서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없었을리 없다. 그러나 요셉은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는 하느님의 뜻 앞에서 자신의 욕망이나 계획을 내세우지 않았다. 성요셉에게는 하느님의 법만이 유일한 법이었다.
요셉의 침묵과 겸손, 절대적인 신앙이 있었기에 하느님께서는 요셉을 통해 당신의 뜻을 온전히 행하실 수 있으셨다.
우리도 하느님께서 자신을 완전히 내맡겨 드린다면 그분은 우리 안에서 당신의 일을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이다.
(G. 알베리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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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