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서울대생들과 원더걸스"-청소년들은 촛불을 들고나서는데... |
||||
---|---|---|---|---|
이미,
속물가운대도 진짜 속물이 다된 대학생들, 20대들....
"자본주의의 세례(?)"를 받으면 이렇게들 변해간다고 합니다.
어떤게 옳고 그릇된것인지는 아는데..쳐다보기만 할뿐 방관만 할뿐....
절대로 자신을 투신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신앙 또한 무엇보다 먼저 예수의 요청처럼
"하느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한 온전한 투신이어야한다고 정의할 때...
저 대학생들이 바로 우리들과 똑같지는 않은지...생각하였습니다.
"자본주의의....그 가공할 정체를 모르고(공부하지 않고서는)
오늘날 그리스도교 신앙을 이야기하는건 진짜 넌센스다...." 독일 신문 한구절에서.
서울대 학생들의 축제에 원더걸스가 초청되었다. 그것까지야 나무랠 일이 아니다. 문제는 원더걸스를 좀더 무대 가까이에서 보려고 인파가 한쪽으로 몰리며 일부 관람객들이 떠밀려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 '원더걸스 한번 보자, 서울대 축제 아수라장') 그래서 알아보니 요즘 대학 축제에 인기 가수를 초청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총학생회의 능력으로 판단된다니 한심한 노릇이다. 그 학생에 그 총학생회다. 지금 대학 등록금이 얼마나 비싼지는 어린아이들도 아는 사실이다. 학생회비 역시 학생들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일 거다. 그 돈이 이렇게 쓰여지고 있다니 명백한 잘못이다. 최근 서울대 학생들의 의식 변화는 자못 심각한 수준이다. 교컴지기는 과거에도 서울대 혹은 서울대 학생들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었다.(아래 참조) 과거보다 우리 사회가 대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기대치는 많이 떨어져 있는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