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
(녹)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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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인도를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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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ujesus] 쪽지 캡슐

2008-05-16 ㅣ No.120422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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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인도를 받으며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께로 올라가는 모든 간청과 찬양은
예수님께로 또 예수님에게서 하느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
우리는 누가 됐든, 전능하신 분 옆에 계시며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마리아께로 우리의 모든 고난과 필요와 기도와 행동과 희망을 가져 갑시다. 마리아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필요한 분이십니다.

우리의 두려움을 이해하고 우리의 고통을 공감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이미 고통을 당해 본 마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을 위해 용서를 구할 수 있기 위해서는 순수한 영혼이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필요를 배려해주기 위해서는 모든 죄로부터 자유로우며 아무런 흠도 없어야 합니다.
어린 자녀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서는 어머니가 되어야 합니다.
하늘의 은총과 자비를 분배하기 위해서는 여왕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이들에게 주고 또 모든 이들을 돕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창고의 열쇠를 두 손에 쥐고 있어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것들은 지극히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께서 지니고 계신 것들입니다
.
그분은 순결하고, 흠도 티도 없으신 어머니이시며 또 그 어느 누구보다도 더 사랑이 많으시고 더 많은 고통을 당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하늘의 심판 때 갚아야 할 빚도 전혀 없으신 여왕으로서 하늘나라의 보물 창고에서 보물을 원하는 대로 사용하실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모든 정신력인 것과 심지어 모든 세상의 보물들까지도 성모 마리아의 관대한 손길을 거쳐 우리에게 옵니다. 그분은 그러한 보물을 보관하고 나누어주시는 분입니다. 성모님은 "현존하시는 분"이며 모든 것을 소유하시는 분으로부터 그 보물을 다 받으십니다.

성인이 덕행을 더 많이 행하면 행할수록, 하늘나라에서는 그의 힘이 더욱더 커집니다. 성모 마리아는 온전히 모든 덕을 행하셨습니다. 그러한 완전성을 우리의 소심함으로는 결코 헤아릴 수 없으며 우리의 연약함으로는 도저히 그 완전성에 도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모님은 인생의 온갖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온갖 불안과 고통도 다 겪으셨습니다.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그녀만큼 그렇게 많은 고난을 겪지 않았습니다.

성모님이 당신의 아드님과 함께 돌아가셨다면 오히려 고통을 덜 겪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과 싸우는 아들을 보셔야 했고, 죽어가는 아들을 보셔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후 당신은 계속 사셔야만 했습니다. 그분은 성녀이시자 성녀 이상이십니다. 그분은 순교자이시며 순교자 이상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성인들과 순교자들의 모후이십니다. 그분은 전능하신 분의 어머니이시며 그 전능하신 분의 모든 영광과 거룩한 능력에 함께 하십니다. 이 때문에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께로 올라가는 모든 간청과 찬양은 예수님께로 또 예수님에게서 하느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또 한편 모든 은총은 하느님 아버지께로부터 아드님께로, 아드님께로 온 은총은 그분의 거룩한 어머니 마리아를 통해 그녀에게 간청했던 모든 이에게로 전해집니다. 마리아는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들만 보호하고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도와주시는 어머니이십니다.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보호하시고 위로하시며, 치유하시고,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깨닫게 하시며, 보존하시고 구원하고자 하시는 온 인류로 이루어진 가족인 것입니다. 그분은 자비의 어머니로서 모든 자비의 원천이신 아버지를 본받아 설혹 우리가 도움을 청하지 않더라고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마리아께로 갑시다

그분은 우리들의 어머니, 즉 우리 각자를 위한 어머니십니다. 우리 모두 그분께 갑시다. 그분은 우리의 보편적인 중개자이십니다. 아! 우리가 정말 제대로 스스로 겸손할 줄 안다면!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시는 분께 우리가 눈길과 마음을 주기라고 한다면.

자신의 순결을 지키기 위해 젊은이가 그분을 따른다면, 잘못을 저지른 자가 징벌을 피하기 위해 그분의 팔에 몸을 맡긴다면, 상처에 붕대를 감아달라고 환자가 그분께 상처를 보여준다면, 아기의 순진함을 보호해주시도록 그분께 아기의 순수함을 맡긴다면, 곤궁을 덜어주도록 가난을 마리아께 맡긴다면, 위로를 얻기위해 좌절과 걱정을 마리아께 가져온다면, 노인들과 고아들이 자신들의 마음과 눈물을 성모님께 가져온다면 삶은 덜 슬플 것입니다. 삶이 더 그리스도교적이 될테니까요!

어머니이신 마리아 앞에서 우리 자신을 낮추고 아주 아주 작아져야 합니다. 고통스러울 때나, 혼자일 때나, 정말 슬퍼 울 때는 자신을 낮추는 것이 그리고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고통스럽지 않은 이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간혹 이 세상 일로인해 몸서리치지 않는 이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위로받고 용서받으며, 사랑받고 구원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어머니가 자기 곁에 있다는 사실과 자신들은 어머니의 도움이 아주 많이 필요한 자라는 것을 아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성모님은 당신께로 모든 이를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과제를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 자신 스스로를 낮추고 우리를 무척 사랑하는 어머니의 품안에서, 그분의 곁에 아주 가까이 머문다면 그분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과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유일한 과제는 예수님과 비슷하게 되는 것이며, 언제 어디서나 예수님을 닮게 되는 길은 단 한 가지,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르는 길뿐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당신 경험을 통해서 알고 계시는 것까지도 우리에게 말씀해주실 것입니다. 자신을 부정하고 예수님과 함께 그분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자신의 발에 납덩어리를 맨 것처럼 무거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마음에 날개를 단 것처럼 기쁨과 행복으로 하늘나라의 일부를 즐기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르라는 의미는 한 걸음 한 걸음 위로 올라가 하느님께 가까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분은 우리가 스스로를 거룩하게 사랑으로 십자가를 받아진다면, 그 십자가는 매일매일 더 가벼워질 것이라고 말씀해주실 것입니다.
비할데 없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의 뒤를 따르도록 합시다. 우리 모두를 위한 완전한 모델이신 예수님께로 고정시킵니다.

성모님의 거룩한 모성은 어느 자상한 어머니와 어느 여왕과도 비교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사랑의 여왕이신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중재에 참여하시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얻어주신 모든 은총에 관여하십니다.

오 마리아여, 당신은 그 얼마나 선하신지요!
오 마리아여, 당신은 그 얼마나 위대하신지요!
오 마리아여, 당신은 그 얼마나 강인하신지요!
오 마리아여, 저는 당신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모릅니다.
저의 어머니시여!


예수님과 마리아님을 절대로 우리 마음 속에서 배척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우리 사랑에서 사랑으로, 자비에서 자비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바쁘게 움직입시다!

(마르틴 로빈, 1930. 2. 3. 일기에서 / 마리아 87호에서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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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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