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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스님의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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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당나라 시대에 " 조과 선사" 라는 유명한 스님 한분이 살고 계셨는데 조과 선사란 새 "조" 자 . 둥우리 "과" 자인데......
이 스님은 언제나 나무위에서 명상에 잠겨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하루는 당대의 문장가요 정치가로 이름을 떨치던 시인 "백 낙천"이 조과 선사를 찾아와
" 여보시오 선사님 어떻게 사는 것이 보람있게 사는것이요?"
조과선사 께서 말씀 하시기를 "착한 일은 받들어 행하고 악한일은 하지않는 것이지."
대단한 설법을 듣기위해 잔뜩 기대하고 왔는데 평범한 조과선사의 말에 크게 실망을 하면서
" 체 무슨 특별한 법이라도 있나 기대 했는데 별것 아니로군.
여보시요, 그정도는 세살 먹은 어린 아이도 다 아는 소리요 "
하면서 돌아 서려는 백낙천에게 스님이 대갈하시길
" 야 이놈아 세살짜리 어린애도 다 아는 소리지만, 백살 먹은 늙은이도 행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그 말 한마디에 "아이구 스님" 하면서 가르침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부처님 탄생일을 축하하며 옛 스님의 훌륭한 가르침을 되셔겨 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보리 바위에서 퍼왔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