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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외(한국 주교단 사도좌 방문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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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가톨릭 교회에 놓인 중요한 사목적 도전들에 대처하기 위해 기다리던 만남. 일제 식민지배 후 45년에 북쪽은 러시아가 남쪽은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가 1948년에 두 개의 나라로 갈라졌으며, 50년에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겪었으며, 그 전쟁은 유엔협약에 따라 미국이 이끄는 국제 동맹에 대하여 모스크바와 북경이 던진 도끼였다. 오늘 한국은 평화를 다시 찾아 이루어가는 중에 있다. 지난 10월 4일 평양에서는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다. 이는 남북 관계의 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역사적인 협약의 자리였다. 한국은 53년에 휴전협정을 한 후 지도상으로는 아직 전쟁중에 있다. 민족화해 위원회 의장인 서울 교구 보좌주교 김 운회 루카 주교는 인권과 종교자유에 관해서는 아직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북한의 비핵화와 가족일치를 위한 노력은 대단히 예민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국 주교들은 사목적 측면에서 볼때 세계화와 미디어의 영향으로 서양식 삶의 방식을 따라 점차 세속화되어가고 있는 현실을 염려하였다. 신흥영성운동과 거짓 종교가 퍼져있는 한국사회 안에 세속화 역시 점점 커져가고 있다. 그 가운데 한국 교회가 우선적인 과제로 보고 있는 것은 낙태, 사형제, 인간배아복제, 환경파괴적 개발계획, 전쟁과 군비확장에 대응하는 것이다. 민족의 완전한 화해를 위한 지속적 노력으로, 평양의 장춘에 교회가 이미 세워져 있고, 남한의 형제적 사랑으로 영적, 물적인 도움이 부족하지 않지만 북한에 상주사제가 없는 것에 대해 한국교회는 마음 아파하고 있다. Il servizio di Roberta Gisotti(27/11/2007 14.34.05) http://www.radiovaticana.org/it1/Articolo.asp?c=170080 1 3,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