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프는 삶이 곧 드라마였다.
어릴 때는 구걸도 했고 가수 활동도 파리의 뒷골목에서 시작해 나중에는
초호화 여객선 퀸 마리호를 타고 전세계를 순회 공연했다.
배우 이브 몽탕, 복싱 챔피언 마르셀 세르당, 가수 자크 필스 등과의
끊임없는 애정 편력도 드라마같은 인생의 한 페이지를 채운다.
Edith Piaf의 발음은...
보통의 프랑스사람의 것과는 틀리다고 하는데...
발음 뿐만 아니라... 노래부르는 목소리가 워낙 개성적이라서...
Edith Piaf의 노래를 한번 들어본 사람이라면...
그녀의 목소리를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듯...
제 2차 세계 대전 중... 폐허가 된 마을 한구석에서...
망가진 것처럼 보이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랑...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듯...
Non Je Ne Regrette Rien는 Edith Piaf가 부른게 참 멋있는데...
1946년... 워낙 오래된 녹음이라... 편하게 듣기엔 뭔가 어색함이 있다...
하지만 모노 특유의 음색과...
개성적인 목소리의 만남은... 정말 독특한 경험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