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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미국의 30개월 이상 소는 다 미친 소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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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1 ㅣ No.120292 제목부터가 선동적이며 선전적이군요.
미친 소의 폐처리장이라니요.
미국의 30개월 이상 소 = 모두 미친 소
맞습니까?
정확하게 미국의 늙은 소 폐처리장이냐 이래야 본문의 내용과 맞는 것 아닙니까?
미국내에서도 소비하지 못하고, 일본 등 외국의 어떤 나라에서도 처리해 주지 못하는 "30개월 이상의 소"는 결국 대한민국으로 모조리 들어올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만약 미국의 축산업자라면,
20개월 미만의 소는 미국내에서 소비하고, 20개월이상 30개월 미만의 소는 (한국을 제외한) 외국으로 수출하며, 30개월이상의 소는 모두 한국으로 수출하겠습니다. 다시말해 30개월 미만의 소는 한국으로 보낼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거래처가 줄을 섰는데 뭣하러 한국으로 보내겠습니까? 아무거나 보내도 받아주는 나라에는, 팔다팔다 못 팔고 남은 것을 뜨리미 해야지요. 안 그렇습니까?
미천한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약아빠진 미국 수출업자들이 생각 못할 리 없을테니, 미국 국내 또는 캐나다 등 주변국가에서 생산되는 "30개월 이상의 소"의 처리장은 대한민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 좋은 고기는 미국 국내와 일본 등 엄격한 통제국가에서 소비하고 그런 나라에서 소비하지 못하는 쓰레기는 모두 대한민국으로 오겠지요.
미국의 소고기 수출업자들은 그런 골치아픈 쓰레기들을 스스로 처리해 주겠다는 대한민국을 얼마나 고마워 하겠습니까? 물론 속으로는 애처롭고 불쌍한 민족으로 생각하겠지만요.
쓰레기 처리하는 것도 비용이 듭니다.
그런데 미국은 땅에다 묻어 버리거나, 소각해야 할 쓰레기를 오히려 돈 받고 팔게 되었으니 이런 꽁먹고 알먹는 경우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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