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유게시판

[RE:24020]좋은 결실 맺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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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canis] 쪽지 캡슐

2001-09-08 ㅣ No.24164

나탈리아 선생님!!!

안녕하셨는지요?

저를 기억하시나요?

혜화동(?!)에 살고 있는

베드로입니다.

 

너무나도 오랫만에 들어와 본 게시판에

너무나 아름답고 반가운 글이 있어서...

이렇게 서둘러 글을 씁니다.

 

우선 축하드려요!!!!!...

좋은 결실 맺으시기를

저도 함께 기도할께요...

주님 안에서 맺어지는 인연이니

참으로 좋은 결실을

그분께서 맺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질투도 많으신 그분이시지만

그 누구보다도

우리 각자의 행복을 먼저 원하시는 분이시니

분명

나탈리아 선생님의 행복에

함께 기뻐하실꺼예요...

 

 

정신없던 방학 생활을 마치고 다시금 돌아온

이곳...

이제서야 정신을 다시금 가다듬고 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저의 기쁜 날을 함께 축하해 주셨는데

답장도 제대로 해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가끔 기억하며

기도 중에 함께 했답니다.

 

8월에는 사형수 형제님들께 가서

인사도 드리고 왔지요...

저의 모습을 보시고는

저보다 더 기뻐하시는

그 형제님들을 보면서

진정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새삼 느끼고 왔습니다..

 

나탈리아 선생님!!!

글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저도 멀리서나마 응원해 드릴께요.

첫만남 이후에 소식도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모두들 궁금할테니까요...

 

선생님께는 참으로 아름다운 가을이 될 것 같네요..

이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하세요...맘껏...^_^

 

그럼 저는 혼배미사에 초대해 주실 날만

기다리겠습니다..^_^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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