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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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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12-09-25 ㅣ No.1563

해군의 미래

21세기를 맞아 바다는 자원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해외교역의 고속도로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환경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완벽한 해양안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변 안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전략 환경 하에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지속적인 번영을 보장 하기 위하여 해군은 수중 · 수상 · 항공의 균형된 입체전력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해상훈련중인 해군

국가보위의 핵심전력

국가안보의 핵심 전력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위협과 안보환경 변화는 대한민국 해군이 국가보위를 위한 합동작전의 핵심전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해군은 통합전력의 한 축으로서 합동성 · 통합성 · 동시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C4I체계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중심작전(NCW), 효과중심작전(EBO), 정밀유도 미사일(PGM) 작전에 적합한 해상기동부대 중심의 전력구조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미래해군은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해양분쟁 등을 사전에 예방하며, 도발시에는 이를 격퇴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변화에 능동적 대처

미래의 바다

세계경제교역의 증대로 해상교통로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익을 둘러싼 해양분쟁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어 해양안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국가와 생존과 번영을 위해 완벽한 해양안보 필수

안보환경 변화

새로운 위협의 등장, 주변국 안보정세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한 전쟁패러다임의 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함은 물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따라 한반도 방어에서 한국해군의 주도적 역할 수행이 요구됩니다.

 

해군의 역활
· 한반도 방어의 주도적 역할 수행 · 해양주권 및 권익보호, 군사력 투
· 해양분쟁에 신속대응 및 거부적 방위 · 국가 대외정책 지원 및 국위선양, 해상교통로 보호

 

국력에 상응한 해군력 건설

우리 해군은 국가 경제여건을 고려하여 주변 강대국과 양적으로 대등한 수준의 해군력이 아니라, 해양주권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정수준의 정예화된 해군력을 건설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무역규모는 세계 10위 수준이고, 선박수주량 세계 1위의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2020년경 G-7 국가와 비슷한 수준의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력도 이러한 국가위상에 걸맞게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함정건조 특성
함정건조는 기획단계부터 전력화까지 장기간(10~15년)이 소요되므로 국가 위기시에 함정을 급조하여 보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10~15년후 우리주변의 안보환경을 미리 내다보고 잠재 위협국의 도발 억제 및 도발시 이를 거부할 수 있도록 평시부터 일정 수준의 함정을 보유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동안 우리해군은 미래의 잠재적 위협에 동시 대비하는 개념으로 전력건설을 꾸준히 추진하여, 광개토대왕함급 구축함(KDX-I급, 3,200톤), 충무공이순신함급 구축함(KDX-II급, 4,500톤), 대형수송함(LPX, 14,000톤), 장보고 함급 잠수함(209급, 1200톤), 대잠헬기(LYNX), 해상초계기(P-3C) 등을 이미 확보하였고,

해군의 군함과 헬기

2020년까지 AEGIS 구축함(KDX-Ⅲ, 7,600톤), 차기 호위함(FFX, 2,300톤), 차기 상륙함(LST-II, 5,000톤), 차기 고속함(PKX, 400톤), 장보고-II급 잠수함(1,800톤), 차기잠수함(KSS-Ⅲ) 등을 확보함으로써 첨단 해군력을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해군의 군함과 잠수함

이를 바탕으로 기동함대 중심의 ´한국적「대양해군」´을 건설함으로써 한반도 통일 이후까지 대비해야 합니다.

 

대양해군(Ocean-Going Navy)
대양에서 국가이익을 수호하고 국가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해상에서 상당기간 독립작전을 할 수 있는 해군 주요전력은 원자력 잠수함, 중 · 소형 항모, 구축함 및 상륙함 등으로 구성되며 영국 · 프랑스 · 인도 · 일본 · 중국 등의 해군이 이에 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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