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정진석 추기경, 새책 모세 중·하권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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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6-12-05 ㅣ No.170

 

정 추기경 새책 펴내

「모세(중)_율법의 제정자」「모세(하)_민족 공동체의 창설자」

 

정진석 추기경이 두 권의 책을 새로 펴냈다.「모세(중)_율법의 제정자」「모세(하)_민족 공동체의 창설자」(가톨릭출판사) .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이집트에서 탈출한 모세의 이야기를 실은 「모세(상)_민족 해방의 영도자」(2005년 출간)에 이은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의 민족 공동체로 이끌기 위해 율법을 제정하고 가나안 동편까지 그들을 인도함으로써 하느님의 사명을 완성한 모세의 이야기를 담았다.

율법의 제정자

모세(중)

 

230면 / 8,500원

민족 공동체의 창설자

모세(하)

 

200면 / 8,000원

정진석 추기경 지음 | 154×210 | 반양장

저자는 해박한 성경 지식을 토대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을 재미있고 생생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책에 실린 성화와 사진 자료 또한 당시 상황과 ‘인간’ 모세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신학교 시절인 1955년 펴낸 번역서 「성녀 마리아 고레티」를 시작으로 이번 「모세 중․하권」까지 정 추기경이 지금까지 펴낸 저서와 번역서는 모두 41권. 「우주를 알면 하느님이 보인다, 2003」,「구세주 예수의 선구자_세례자 요한, 2004」,「모세(상), 2005」까지 최근에는 자신의 영명축일1)(靈名祝日)에 맞춰 책을 펴내고 있다.


“1년에 한 권 책 쓰자는 약속 지켜”


정 추기경은 지난 6월 한 월간지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부제 시절 룸메이트였던 故 박도식 신부(전 대구가톨릭대 총장)와 1년에 한 권씩 책을 내자고 약속했는데 겨우 그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정진석 추기경, 2006년 6월 가톨릭다이제스트와 인터뷰).


가톨릭출판사 - 추기경 서임 기념해 전집 엮어


한편 가톨릭출판사는 그동안 정 추기경이 펴낸 책 저서와 역서 중 일부를 추기경 서임을 기념해 전집으로 묶었다. 전집은 총 23권이며 정 추기경의 역서 「질그릇(레오 트레스 지음, 1967년 초판)」과 「성녀 마리아 고레티(고드프리 포오지 지음, 1955년 초판)」가 최근 전집 1․2권으로 재출간됐다. 모세 중․하권은 전집 12․13권으로 출간됐다.


  “책을 읽는 것은 제게는 가장 큰 행복이고 기쁨입니다. 제게는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쌓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마치 낯선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설레는 일입니다. …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을 나 혼자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도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에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40권이 넘는 책으로 나왔습니다. … 부족하지만 제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입니다”(정진석 추기경, ‘전집을 펴내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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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명축일(靈名祝日) :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성인의 축일.

   정 추기경의 세례명은 ‘니콜라오(Nicholas)’이며 성 니콜라오를 영어권에서는 ‘산타 클로스(Santa Claus)’로 부른다. 니콜라오 축일은 12월 6일이다.

 

서울대교구 홍보실 마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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