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커피향 그윽한 북한강변 카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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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에 북한강변 쪽으로 드라이브 나갔다가 잠시 쉬다 온 카페 풍경입니다. 마스터 부부가 경영하는 곳인데 와인과 파스타 요리와 더불어 커피와 차가 맛있는 곳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지요. 두분 다 얼마나 부지런한지 카페 안팎을 계절별로 예쁜 꽃들을 많이 심어놓고 가꾸어 찾아오는 이들의 눈길이 머물게 합니다. 그냥 스쳐보내기 아쉬워서 오랜만에 게시판 식구들에게 인사드릴 겸 올려봅니다.
카페 입구 전면에 철로 침목과 자갈을 깔아 놓아 파킹하기 편하게 해놓았어요.
하얀 불두화도 한창 피기 시작했네요. 아직 봉오리색에서 벗어나질 못해서 미색으로 보이지요? ^^
창가나 베란다에 앉으면 보이는 북한강 줄기입니다.
구유에 심어놓은 한련화의 고운 색상이 눈길을 끄네요.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초 꽃이 활짝 피었어요.
연보랏빛 새순이 뭔지 알겠나요? 포도나무 순이랍니다. ^^
관상용 양귀비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네요. ^^
얘 이름은 하늘매발톱... ^^
오랜만에 보는 박태기나무에도 연자주빛 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이 집의 귀염둥이 '베컴'과도 한참 놀다 왔어요. 골든 리트리버... 맹도견으로 유명하지요? ^^ 1살 4개월 된 녀석이라 덩치는 어른인데 아직 어린 티가 가시지 않아 귀엽기 짝이 없더라구요.
자유게시판이라 누가 뭘 올리든 자유겠지만, 점점 클릭하고 싶지 않은 내용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잠시 자연과 함께 하시며 예쁜 꽃 앞에 미소짓듯, 게시판 보며 웃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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