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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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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열 [gapnuri] 쪽지 캡슐

2008-05-01 ㅣ No.119982

 

정말 뭘 아시고 말씀하시는지.

공식적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06년 12월 8일 미국에서 3번째 ''인간광우병''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건 말그대로 "공식적" 입니다.

얼마전 미국서 광우병 의심 불법 도축된 소가 학교 급식에 사용되었을때 사상 초유의 리콜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안전 하다면 왜 리콜을 시켰을까요? 미국에서는 내년부터는 30개월 이상된 소가 애완동물 사료로 사용되는것이 금지됩니다. (제가 올린글 로이터지 참조.) 일련의 조치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한국인은 한마디로 미국 애완동물보다 위험에 훨씬 더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미국인들 미쳐 돌아가고 있는거 맞습니다.  알츠하이머 환자가 9000% 증가하였고 어느 박사의 부검 결과 알츠하이머 환자의 13% 정도가 광우병 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에 약 오백만명의 알츠하이버 환자가 있으므로 13% 면 얼마인지 아시겠죠? 앞으로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은 명확합니다. 물론 미국 축산업계는 이 사실을 틀어 막았습죠.

방목하여 기르는 호주와 뉴질랜드 쇠고기 좋습니다. 광우병 위험 없구요. 미국에서 소비하는 쇠고기의 80% 정도는 호주와 뉴질랜드 산입니다. 그렇게 미국산이 품질 좋고 안전하다면 왜 미국인들은 자국산 소를 먹지 않을까요? 저두 얼마 전에 집안 행사가 있어서 호주산 쇠고기로 요리도 했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밀검사?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도축되는 소의 1%정도만 형식적인 검사합니다. 이것도 0.1%로 낮추어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한우가 비싸다면 호주와 뉴질랜드 쇠고기 드시기 바랍니다.  쇠고기 수입을 틀어 막자는 것도 아니고 반미도 아닙니다. 저도 네티즌들이 극단적인 과잉 반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안전하다고... 광우병 예방이나 치료가 가능하다고...그게 제 바램입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거의 절망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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