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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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송아지 사건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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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형 [kimyhjh] 쪽지 캡슐

2008-04-29 ㅣ No.119906

유대인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것을 다른 신으로 부른 것이 아니라 ,
바로 "야훼 하느님"으로 경배하고 축제를 벌였습니다..
 
그들의 생각은 다른 신도 아니고 야훼 하느님의 모상을 만들어 야훼 하느님을 높이고 경배했으니, 무슨 상관이 있으랴 했겠지요.
 
그러나 그들의 우상 숭배 행위는 하느님의 크나큰 진노를 일으켜
유대인들이 말살 당할 뻔 했으나,, 모세 한사람의 간구로 간신히 하느님의 진노를 진정시킵니다.
 
그래도 그 여파는 엄청나,,
레위인들로 하여금 각 진영을 돌아 다니면서, 친구든, 친척이든 이웃이든 가리지 않고 삼천여명이나 죽이도록 하여 단죄를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주목할 점은 금송아지를 만드는 것을 주도했거나, 단순 참여했거나, 또는 아무런 참여를 하지 않았거나, 심지어는 반대를 했던 자라도 가리지 않고 무작위로 죽임을 당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공동체에 대한 공동책임을 물었기 때문에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자들도 아마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때 유대인들과 똑 같이,성모님을 높혀 하느님과 맞 먹는 위치로
놓고 경배한들 예수님의 어머니이시니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하고 새로운 우상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세력들이 우리 공동체 안에 존재합니다.
 
야훼 하느님 본인의 이름으로 만든 우상조차도 허용하지 않으셨던 분인데,하물며 하느님을 대리하여 세상을 구원한다는 새로운 성모 우상을 만든다면 어찌 하실까요.
 
그에 따른 가톨릭 공동체에 대한 하느님의 진노를 어찌 감당하겠습니까.
 
금송아지 사건을 대입시켜 본다면,,아마도,, 성모우상화를 주도했던 자, 단순 참여 했던 자, 반대했던 자를 가리지 않고 처단 당하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구약의 상황이 현재에도 그대로 적용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 "당신이 무슨 예언자냐!!" 또는
"당신은 성경원리주의자다,,!"하고 비웃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쓸데 없는 일로 하느님의 진로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면 극력 피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겠습니까.
 
하여튼 요즘 제가 본의 아니게 교회의 성인 칭호를 받은 분의 말씀을 욕 보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우나, 어찌하겠습니까,,그런 우려가 생기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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