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
(녹)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자유게시판

적반하장 (賊反荷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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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구 [xhak59] 쪽지 캡슐

2008-04-29 ㅣ No.119912

적반하장, 후안무치 (賊反荷杖, 厚顔無恥)
 
우리는 정상적인 삶을 영위해 나가는 중
옳은 일을 하다
뜬금없이 부당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때 느끼게 되는 감정 중 하나가...
"적반하장" , "안하무인" , "후안무치" 다.
 
예를 들어....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다가 초록불을 받고 건너는데,
머가 급했는지 마구 달려오던 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오히려 보행자에게 성급하게 뛰어 들었다고 성질을 낸다.
적반하장이다.
 
시간 없는데도 애써 일 도와주었는데,
늦었다는 이유로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이
왜려 그정도 밖에 못하느냐 화를 내고 횡하니 사라진다.
안하무인이다.
 
뭐 이런 일들이 워낙 많아서 열거하기도 힘들지만...
온갖 이기심과 열등감으로 점철된 그 존재 앞에,
경외감(?)이 느껴질 정도로 적반하장과 안하무인들을 본다.
 
저는 어제 오늘 이곳 게시판에서도
그런 적반하장, 안하무인 후안무치를 보았다.
 
평온하기만하던 저 남쪽땅 배맛골에
뜬금없이 나탄난 나주 구원방주들
온갖 잡설과 요설로 무언가 소정의 성과를 얻어
윤교주에게 헌사할 요량으로
이곳 가톨릭 게시판까지 진출하였다.
하지만 주변상황은 녹녹치가 않다.
초조함에 심한 열등감까지 점철된 나머지,
비얌이니, 사생활이니,,,
결국 분별력까지 상실한다.

한걸음 더 나가서 그들의 행태를 들여다 보자.
상대의 개인사를 아무렇게나 거론하던 분이
정작 자신이 행하였던 모종의 과거행적이 드러나자,
도리어 화를 더 내고는...
심지어는, 자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것처럼,
자신을 모욕했다는 둥, 사과하라며,
몇번에 걸친 사과에도 석고대죄라도 하라는건지,
도저히 용서 못 하겠다며 발끈하는,
그 사람을 나는 오늘 보았다.
광우병에 걸린 소가 실소를 자아낸다.

스스로도 이미 알고 있었으리라,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 전력과 과실을...
하지만 자신을 따르는 푸들들의 이목이 두려운게지.
신비스러운것은 그 사람이 종교를 가진 신앙인이고
더하여 동교우라니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진다.
참으로 웃기는 짬뽕(여기서 짬뽕은 이인호행님이 즐겨드시는 짬뽕이 아니라
예수님과 성모님을 자기들 멋대로 조합시킨 사람임다.)은
그들이 보여준 성모 과공행위와
특정지역의 세력과의 모종의 커넥션을
좀더 리얼하게 표현하고 거론한것으로 밖에는 안보이는데,                                                      
자신에게 사과를 하라 떼를 쓴다

그 분께서는 진실과 진심으로 그 분들을 대했는데...
내 보기에는 정말 100% 정성과 최선을 다해 그 분들을 대하는 것 같았는데,
정작 그 분들은 그 분의 진심과 진실을 일케 몰라 준다.
그정도 성의를 보였우면 신앙은 차치하고
인간으로서의 도리와 예의는 지켜져야 하는것 아닌가.
사실 그런 사람과는 애초부터 상종을 하지 않으면 그만인 것을...
(제갈공명과 위연의 첫 만남을 상기시킨다)
차마 그럴 수 없는 주변의 여건과 놓인 상황 때문에
음...그래도 참고 또 참았어야 했는데,(나도 못참고 글을 올린다)

한 손에는 나주 구원방주, 한 손으로는 빗나간 성모신심...
애써 고개를 돌리며 재수 옴 붙을 뻔 했다는 식으로 치부하고 말껄
측은지심(惻隱之心),  긍률제구(矜恤濟救)라...
예전에도 앞으로도 함께 가야할 형제 자매려니
생각하고 손 내밀었건만
헐...
결국 오늘 그들에게 한분이 치였다.

밥줄인 직장까지 거론하는 바람에,
화 한번 냈다하여 사과하라. 석고대죄를 하라.
내일아침까지 기다리겠다.
평소 자기 생각만 하고 남 생각은 안 하는 사람이
온갖 공갈에 협박까지 참으로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사회는 이런자들을 이기적인 인간이라 부른다.
저 개인적으로  "적반하장"에 "안하무인"...
아... 아니다.
이런 사람들을 일컬어 "후한무치"(厚顔無恥)라는 감정을 느낀다
 
...같은 하늘아래서 같은 하늘을 처다보며 살아간다는것
참 우주의 신비요. 세상의 신비다.
도대체 뇌구조가 어떻게 생겼을까? 
참 궁금한 인간들이다.
 마지막으로 그들을 향하여 외친다.

"厚.顔.無.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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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 - 나에게 넌 너에게 난 - 자전거 탄 풍경  ( 이강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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