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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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마이동풍 태도에서 벗어나 참 신앙으로 복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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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향 [cpark] 쪽지 캡슐

2008-04-28 ㅣ No.119870

 

: 여보게! 동키호테, 자네, 매일 자네 강아지 장발짱에게 다른 동물 옷을 번갈아 입힌다문서? 오늘은 고양이, 내일은 돼지, 그 다음날은 오리, 다음날은, , , 염소, , , 비둘기, 호랑이, 사자, 곰, 치타, 늑대, 여우---- 심지어 얼굴에 페인트 칠하고 배추, , 오이, 양파, 개나리, 진달래, 철쭉, 목련 옷을 입혀 식물로 변장시키기두 하구, 버스, 화물차, , 비행기, 우주선--- 기타 온갖 모양의 것으루 변하게 한다문서?

 

동키호테: 그려, 사실이여. 내가 좋아서 허는디 왜들 참견이여? 나는 장발쟝 모습 바꾸는데 세상 사는 맛을 느끼는 사람이여! 왜들 그려! 이곳은 민주국가여. 지들한테 아무 해도 안주는디 무슨 잔소리들이 많태여? 그렇지 않해두 이래 하라 저래 하라, 이래 하면 되고, 저래 하면 안된다 허면서 걸리적 거리는 것이 많은 세상인디, 내 좋을대루, 내가 좋아허는 것에 자아도취하여 기쁘게 살아보겠다는디 무신 참견이 그리 많태여?

 

: 아무리 자네 강아지래두, 또 자내가 먹여주구 재워주지 않으면 죽어버리는 연약한 생명, 자네한테 생사여탈권이 달려있는 말못허는 미물이래두, 자네 맘대루 그러꼬롬 취급하면 안되제. 개에게도 인권? 아니제 개는 사람이 아니니께, 참 개로서 잘 살아갈 수 있는 권리, 견권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여. 장발짱의 귀여운 모습, 개성이 잘 나타나도룩 가장 멋진 개옷을 입힌다면 말 안허겄네, 그런데 그게 뭔가? 천성이 개인 장발짱의 개성을 무시허구 장난감 취급해? 완죤히 병신 만들어 놓고 있구먼? 한날 한시두 빼놓지 않구, 고양이, 오리, , , , 염소, 돼지, 호랑이, 사자, 곰, 치타, 늑대, 여우---로 바꾸어 놓구 쳐다보문설랑, 희희낙낙 거리고 있으니! 더 이상 참을 수 없네, 나 지금 당장 동물애호 협회에 자네를 장발짱 학대 혐의루 고발허겄네. 그리 알게.

 

위 글은 개옷 갈아 입히는 것을 재미로 삼으며, 가장 잘 변장시키는 대회까지 연다는 미국 안의 이색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비윤리성을 우화 형태로 적어 보았다.

 

우리는 위 우화의 경우처럼 인간의 이성에 어긋나고, 인간의 천부적 휴메니티, 인간뿐 아니라 만물의 본성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인간의 천성적 본성에 배치돼는, 상괘를 벗어난 생각이나 행동에 접할 때 눈쌀이 찌뿌려지고 거부감이 샘 솓는다.

 

가톨릭 신앙도 마찬가지다. 우리 신앙의 핵심은 한 분뿐이신 3위일체 하느님, 또 그 중 한 위격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유일 구속자로 믿고 그가 가르치신 사랑을 실천함으로서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는 것이다. 즉 하느님이시며 유일 구속자이신 예수님께는 흠숭지례를 드리고 성모님께는 상경지례를 드리면서 우리 구원을 위한 신앙 생활을 해나가는 것이 가톨릭 신앙의 근본이다.

 

따라서 우리는 어떠한 경우가 되었든 이 같은 가톨릭 핵심 가르침의 큰 틀에서 벗어나서는 안될 것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이 게시판 일부 사람들은 예수님, 성령님은 성모님 없이는 구원 활동을 하시지 않는다, 성모님을 통해서만 구원의 은총을 주신다는 가톨릭 공식 교리서에도 없는 이색 주장, 가톨릭 근본 가르침의 큰 틀, 상괘에서 벗어난 주장들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주장들은 성모님을 신적 존재로 취급하여 기독교를 유일신교가 아니라 2신교로 변질시키는, 그리하여 성모님께 상경지례가 아니라 거의 흠숭지례를 드리는 이교적 주장, 이설로 비이성적, 자아도취적 주장에 불과할 뿐으로 가톨릭 공식 가르침이라 할 수 없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 하기 위해 서로 아무 상관도 없는 교리들을 마구 뒤섞어 도대체 무슨 뜻인지도 모를 짬뽕식 주장, 가톨릭 공식 교리에 어긋난 이설들을 계속 퍼오거나, 유일신 신앙과 배치되는 2신론적 글을 지속적으로 퍼 올린다.

 

이들은 어머니, 성모님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그 글이 앞뒤가 안맞는 비논리적 글이든, 자아도취적 글이든 상관 않고 매일 똑 같은 내용의 비기독교적 글들을 진실된 신앙의 글이라 우기면서 게제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에 함몰, 도취되어 신부님들이 올바로 제시해주시는 가톨릭의 공식 가르침에도 이의를 제기하며 받아드리지 않는다. 우리가 중병에 걸려 당장 죽게 되었을 때 누구 한태 찾아가는 것은 현명한가? 정식 면허증을 가진 정식 의사에게 인가? 아니면 무면허 의사에게 갈 것인가? 바보아닌 이상 답은 뻔하다.

 

제발 이들이 더 이상 터무니 없는 고집 부리지 말고 이 분야 전문가이시며 예수님으로 부터 사목권을 부여받으신, 만인에게 주님의 진리를 올바로 해석하여 가르치고, 전파하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받으신 이 게시판 두 분 신부님들의 가르침을 께달아 알고 겸손히 받아드려 더 이상 이 게시판에 쓸데없는 분란을 초래하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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