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자유게시판

오만한 노동계 기자의 눈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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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hugopark] 쪽지 캡슐

2002-10-16 ㅣ No.40797

최근 오마이뉴스에서 보건의료노조 파업사태를 다루면서 노조측에 편향된 시각에서

명동성당의 조처를 비판적으로 보도한 석희열 기자의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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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석희열기자의 눈에는 20대의 젋은 여성들이

 

차가운 바닥에서 농성하는데 편의도 봐주지 않고

 

그들을 내 몰려는 카톨릭과 명동성당은 부도덕하고

 

타락한 종교로 보이는것 같다...

 

그러나 석희열기자의 기사를 비난하는 다수의 눈에는

 

그를 비롯한 소위 노동계의 의식이 지극히 오만하고

 

이기적이며 자신들의 의견에 반대하는 이들에게는

 

공격적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석기자는 결국 그들이 사회적 약자이며 이런 그들의

 

주장을 외면하는것이 부당하다 생각하는것 같으나

 

오히려 명동성당을 싸구려 도피처로 만들고 성당과

 

카톨릭이 그들의 비호자가 되지 못하게 한것은 카톨릭

 

자체가 아니라 부도덕하고 부적절한 방법으로 활동하

 

는 과격 노동계와 그 지도부이며 명동성당의 변화는

 

이런 그들의 행동에 대한 자기방어일 뿐이다...

 

과거 서슬퍼런 독재정권의 총칼 앞에서도 결코 흔들림

 

없이 민주화의 상징으로 민주화 운동의 성역으로 자리

 

잡았던 명동성당을 각종 노총이 자신들의 수배를 피하

 

는 도피처로서 또한 자신들의 주장을 효과적으로 알리

 

는 광고처로서 사용하였고 이에 따른 각종 부작용과

 

피해는 성당 측에 모두 넘기면서도 어떤 가시적 사과

 

나 조치가 전혀 없이 매번 같은 일을 반복해 왔다...

 

그리고 2000년 한국통신의 불법파업과 명동성당 강제

 

점거 이후 성당은 분명 노동계에게 성당의 점거를 불허

 

하며 어떤 도움도 주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첨명하였

 

으나 노동계는 그런 성당의 발표를 묵살하고 여전히

 

성당을 자신들의 효과적 무기와 도피처로 사용하고

 

있다...

 

분명 명동성당과 카톨릭은 약자를 보호하는 것을 신념

 

으로 하는 종교이다...

 

그리고 지금도 약자를 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의료보건노조와 성당을 점거하고 있는

 

간호사들 역시 분명 카톨릭이라는 거대 종교에 비하면

 

약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절대 사회적 약자는 아니다...

 

오히려 대다수의 일반 노동자들에 비해 그들은 강자

 

일뿐이다...

 

대부분의 노동계 파업은 항상 임금인상 문제로 시작하

 

지만 정작 파업이 일찍 끝나지 않고 장기화 되는 이유

 

는 바로 집행부의 욕심... 즉 자신들의 수배와 노조에

 

걸린 고소고발 그리고 과격 시위나 행동으로 해고된

 

노동계 직원들의 복직이 문제이다...

 

이번 보건의료의 파업 역시 결코 그면이 없다 할 수

 

없을것이며 결국 그들이 다시 명동성당을 점거한것

 

또한 집행부의 구속을 면하고자 하는 얄팍한 술수일

 

뿐이다...

 

석기자는 성당과 카톨릭의 이기심과 교리 불성실에서

 

오는 오만이라 칭하지만 과거 예수도 성전을 더럽히는

 

상인들을 손수 내몰으신 적이 있다...

 

지금 그들이 과거 7.80년대 노동운동과 같이 순수한가

 

그때의 학생운동과 같이 순수한가...

 

그때 명동성당이나 카톨릭이 그들을 정권에 팔아 넘긴

 

적이 있는가 ... 그들을 내몰은 적이 있는가...

 

노동계 자신들이 변질되고 타락하여 노조 집행부가

 

자신의 영달만을 꿈꾸고 위원장 몇년하여 거액을 챙기

 

기를 꿈꾸거나 정치가가 되어 대권이나 금뺏지를 열망

 

하는 그들이 과연 노동운동가라 할 수 있는가...

 

노동운동이라는 미명하에 노조원들을 강제로 시위장에

 

동원하고 시위 참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출석체크를

 

하는 그들이... 순수한 노동운동가인가...

 

매년 임금인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파업을 벌이는 그들

 

이 여름 휴가철을 제외하고는 매분기 투쟁을 외치는

 

노총이 과연 사회적 약자인가...

 

타락할대로 타락하여 진정한 사회적 약자인 중소기업

 

노동자나 하청 노동자를 외면하고 자신들의 영달과

 

재임을 위해 강경 일변도의 노동운동을 주장하고

 

과격시위 심지어 전투경찰들을 습격하고 화염병과

 

쇠파이프 그리고 최류가스까지 동원하는 그들이 약자

 

라면 약자가 아닌자가 누구인가...

 

자신들의 변질과 타락을 무시하고 자신들을 비난하고

 

동참하지 않는 종교계와 일반 대중들을 이기심과

 

무지 교리 불성실이라 칭하기전 자신들이 해온 행동들

 

을 생각해보라...

 

자신들의 요구와 돈을 위해 폭력을 행사하고 타인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타인의 종교를 무시하고 훼손하

 

며 재산상의 피해를 입히고 여성을 추행하고 타인에게

 

불쾌감과 위협을 느끼게 함에도 절대 처벌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 우리는 그들을 무엇이라 불러

 

야하는가... 그들에게 사회적 약자라는 이름이 과연

 

어울리는가... 그런 그들을 종교계라는 이유로 카톨릭

 

이라는 이유로 명동성당이라는 이유로 보호하여야

 

한다는 말인가...

 

특정 종교를 비난하기 전에 뭔저 자신들 노동계의 행동

 

을 잘 성찰해보기를 바란다...

 

국민들은 노동계가 진정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된다면

 

아낌없는 지지를 보낼것이며 명동성당이나 전체 카톨릭

 

역시 그런 국민들의 의견에 반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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