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와 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회장 김홍 KBS 부사장)는 다음달 2일(월) 오후 2시 프레스센터(중구 태평로1가)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급증하는 자살,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제7회 가톨릭 포럼’을 연다.

생명위원회 ‘제6차 학술세미나’를 겸한 자리다.

 

심각한 사회문제인 자살의 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교회와 학계, 언론,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찾는다.

 

▲서동우 박사(한별정신병원 진료원장)가 제1주제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정신 건강과 자살 실태 및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김종임 교수(충남대 간호학과), 윤혜선 소장(다솜예술치유연구소장), 오진탁 교수(한림대 철학과)가 제2주제 ‘자살 충동 치유와 인간 생명 수호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김종임 교수와 윤혜선 소장은 각 연령 대상별 특수성과 환경을 고려한 생명 존중, 자존감 증진,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소개한다.

 

오진탁 교수는 대학생, 현직 간호사, 일반인(웰다잉체험교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살 예방교육 수강생의 의식변화 결과를 발표한다.

 

정진석 추기경이 격려사를, 어청수 서울경찰청장과 한홍순 한국평신도사도직협의회장이 축사하며 사회는 최홍운 한국언론재단 이사가 맡았다.

 

다솜예술치유연구소(www.dasomat.or.kr)는 2002년부터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행복예술테라피(Happy Art Therapy, HA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AT는 생명 사랑, 리더십 트레이닝, 자존감 향상과 인간 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02년 이후 연인원 1만5천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특히 군 조직 젊은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종임 교수는 베하스(BeHaS․Be Happy and Strong)운동 프로그램 보급과 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탈리다쿰센터(www.taly.co.kr) 등에서 진행하는 베하스 운동은 골관절염을 가진 중장년과 노년기 건강증진은 물론 자존감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톨릭 포럼은 우리 사회가 처한 다양한 과제를 공론화해 그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사회통합을 위한 언론과 종교의 역할’(제4회, 2004), ‘공직자 윤리 이대로 좋은가’(제5회, 2005), ‘다민족 다문화의 길목에 들어선 한국사회의 과제’(제6회, 2006) 등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제 7회 가톨릭 포럼

급증하는 자살, 무엇이 문제인가?

- 자살의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 -

 

일 시 : 2007년 7월 2일(월) 오후 2시

장 소 : 프레스센터(중구 태평로1가) 19층 기자회견장

주 최 : 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 회 : 최홍운(한국언론재단 이사)

 

인사말 : 김홍(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 회장․KBS 부사장)

격려사 : 정진석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축 사 : 어청수(서울경찰청장)

한홍순(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제 1주제 : 우리나라 국민의 정신 건강과 자살 실태 및 정책 대안

주제발표 : 서동우(한별정신병원 진료원장, 존스홉킨스대 정신보건학 박사)

 

토 론 자 : 홍강의(한국자살예방협회 및 한국청소년상담원 이사장․서울대 의대 명예교수)

이광호(국가청소년위원회 청소년정책단장)

황진선(서울신문 편집국 수석부국장)

 

 

제 2주제 : 자살 충동 치유와 인간 생명 수호 프로그램

1) 주제발표 : 청소년부터 노인층까지의 생명 사랑 문화 프로그램

김종임(충남대 간호학과 교수)

윤혜선(다솜예술치유연구소 소장)

 

2) 주제발표 : 자살 예방교육 수강생의 의식변화

오진탁(한림대 철학과 교수)

 

토 론 자 : 이원희(보건복지부 정신보건팀장)

홍태옥(서울 종암경찰서장)

이미영(표현예술심리상담사 대표)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마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