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부지 하나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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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인가?
프로축구 챔피언 결정전에
수원삼숭과 울산 현다이가 맞붙었다.
경기 시작전 수원의 차부미감독은 고개를 숙이고
기도한다.(누구한테 하는거지?)
그런데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수비하다가
역습만 노리는 전략의 대명사 김정나미감독도 같은
모습으로 고개를 숙이고 기도한다.(누구야~)
종교가 같은 모양새이다.
숨막히는 경기라는 해설자의 멘트....
무지막지하게 재미없는 경기라 놀러온 조카를 상대로
길로틴초크에 암바, 헤드락을 걸어서 대신 숨막히게 해주었다
경기는 수원삼숭이 승리하여 우승컵을 안았다.
경기가 끝나고 승장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리포터 :먼저 축하드립니다.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 무엇입니까?
차감독 : (뭐라 씨부리다가~)"아버지 하나님께서 저희 팀에 함께 하시고 도와 주시어 저희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조카 : 삼추~운!! 근데~어~엉~ 똑같이 기도했는데 왜 아부지 하나님은 저짝팀에 계신데?
그럼 울산현다이 김정나미감독은 아부지 하나님이 버린 자식이야?
하나님 아부지도 축구 좋아하신데? 붉은악마야?
삼촌 :(⊙⊙)
여러분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