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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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졸지도 않으시는 하느님
(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 푸른나무 )
어린아이의 잠자는 모습을 보면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합니다.
늦은 시간 퇴근을 해서 잠자는 아이들을 보면
잠자고 있는 아이 모습에 흐뭇해 미소 지을 때가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지켜보는 것은 행복입니다.
성경의 저자는 하느님이 그 백성을 지키시기 위해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실 부모라도 밤낮이 바뀌어 늦은 시간에도 잠들지 않는 아이 때문에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서 짜증을 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지켜봐 주십니다.
그냥 의무감에 파수꾼처럼 주무시지 않고 계실까요.
아님 심판자가 되어 감시하시느라 주무시지 않으실까요.
아마 우리를 보시는 사랑 때문에 기쁨으로 우리를 지켜보실 것 같습니다.
그저 전에는 이 말씀이 하느님은 전능하시기에
우리를 보호하시려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잠들어 있는 아이를 보니 그렇지가 않더군요.
하느님이 그 백성을 지켜 보시는 것은
그분의 사랑 때문에 그저 우리의 모습 지켜 보시는 것!
너무나도 행복하고 기뻐하시면서 지켜봐 주신다는 것!
그래서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신다고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 때문에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좋아하시는 주님!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이사야 49,15)
우리의 사랑으로 결코 이해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를 사랑의 눈으로 주님은 지금도 지켜보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향하면 너무나 분명하게 그 사랑의 눈을 보게 됩니다.
얼굴이 자장으로 뒤범벅이 되어 게걸스럽게 먹고 있는
자녀를 보고서 흐뭇해하는 부모처럼
그렇게 세상에 살아가면서 오물과 추한 모습으로 자주 서있지만
그래도 그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향한 그 사랑으로 인해
우리를 흠 없고 거룩하고 사랑스러운 자로 보아주시는 하느님의 모습
그 사랑 때문에 오늘도 행복할 수 있는 것같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더욱 많이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 안에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하느님의 끈을 붙들라
(청골산 봉서방으로부터 온 글)
헤르만 헤세의「데미안」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을 생각해 봅니다.
“새는 알을 까고 나온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려고
하는 사람은 다른 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바라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 새로운 세계를 천국이라 부릅니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려고 하는 사람은
다른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합니다.
다른 한 세계라고 하는 알을 깨지 않고서는
새가 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세계를 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끈을 붙잡으려고 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가 잡고 있는 끈 아닌 끈을 놓아야만 합니다.
그것을 놓기 전에는 절대로 하느님의 끈을
붙잡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끈을 붙잡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교회를 다녀도 천국의 열쇠를 얻을 수 없습니다.
천국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믿음은 하느님을 자신과 세상의 주인으로 삼고 사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자신과 세상의 주인으로 삼고 산다는 것은
하느님으로만 끈을 삼고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끈을 삼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붙잡고 있는, 지금까지
나도 붙잡고 살아왔던 끈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 끈을 스스로 끊고 하느님의 끈만 붙잡는 믿음으로
천국의 열쇠를 얻어 이 땅에서도 천국의 삶,
구원의 삶을 누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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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